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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한인국제결혼여성 세계대회, 한국서 열러

미주한인 | | 2019-10-12 19: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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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국제결혼여성 세계대회

9~1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서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World-KIMWA, 회장 정나오미)는 9~1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15회 국제결혼여성 세계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재외동포재단에서 후원 했으며, 16개국의 38개 지회 회원들이 200여명 참석했다.

정나오미 회장은 9일 개막식에서 "세계 각국에 흩어져 활동하고 있는 국제 결혼 한인 여성들이 각자의 거주국에서 축적해 온 이중문화를 함께 공유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매년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며 "이 대회를 통해 회원들은 민간대사로서의 정체성 확립으로 한국의 세계화에 공헌해 왔으며, 올해는 '기억하며 도약하기'라는 주제로 대회를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연의 전직 회장들과 실비아 패튼 북미지부 회장에게 공로패가 증정 됐으며, 유재건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회장, 김성곤 전 국회의원, 오은영 자문위원 등에게 감사패가 돌아갔다.

한편 10일에는 용산 한국전쟁기념관 및 현충원 참배, 유해 발굴 감식단 견학 등의 순서가 마련됐고, 11일에는 한인 입양인 시민권 문제 해결을 위한 서명 운동과 함께 각종 강의들이 마련됐다.

12일로 일정을 마무리 하는 총연은 내년에는 세계대회를 워싱턴 D.C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인락 기자

제15회 한인국제결혼여성 세계대회, 한국서 열러
한복을 차려입은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World-KIMWA) 회원들이 기념촬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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