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주 본사 주관
주류 정치인들 대거 참가
제46회 LA 한인축제가 지난 26일부터 나흘간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가운데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제46회 코리안 퍼레이드가 한국일보 미주본사 주관으로 지난 28일 오후 3시부터 한인타운의 중심도로인 올림픽가에 몰린 최대의 인파의 환호 속에 화려하게 펼쳐졌다.
주류 사회 주요 인사들과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이날 행진은 화려한 꽃차들, 한국 문화의 상징인 농악대와 전통 무용, 그리고 각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다양한 마칭밴드들이 장대한 행렬을 이뤘다. 올림가에서는 퍼레이드가 2시간 가까이 이어지는 장관이 펼쳐졌다.
그랜드 마샬인 허브 웨슨 LA시의회 의장에 이어 명예 그랜드 마샬 존 이 12지구 LA 시의원 가족과 함께 퍼레이드 선두를 이끌었고, 주류사회를 대표해 에릭 가세티 LA 시장과 지미 고메스 연방 하원의원, 마이크 퓨어 LA시 검사장, 미겔 산티아고 가주 하원의원 등 주요 정치인들이 대거 나섰다.
이날 올림픽가에는 한인들은 물론 백인, 히스패닉, 아시안, 흑인 등 LA의 다인종 주민들이 몰려 나와 퍼레이드의 장관을 만끽하며 환호했다. LA=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