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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시의원 주민소환 서명 시작

미주한인 | | 2019-08-29 17: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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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잉글우드클립스시 

글로리아 오의원 청원 관련 

뉴저지 잉글우드클립스의 글로리아 오·애드 애버사 시의원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주민소환(recall)과 관련해 26일부터 청원 정족수 확보를 위한 유권자 서명 작업이 시작됐다.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소환위원회(Recall Filing Committee)는 “26일 타운 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승인이 내려져 유권자 대상 서명 작업이 시작되게 됐다”고 밝혔다.

주민소환위원회는 대규모 아파트 개발 관련과 관련해 주민 대다수와 반대되는 의정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지난 7월 오 의원과 애버사 의원을 대상으로 주민소환 절차에 착수했다. 주법에 따르면 지난해 본선거의 등록 유권자 25% 이상이 동의해야 주민소환 투표가 가능하다. 잉글우드클립스의 경우 최소 922명의 이상 유권자가 주민소환에 찬성한다는 서명이 확보돼야 주민투표가 가능해진다.

당초 주민소환위원회는 오는 11월 5일 본선거와 함께 주민투표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이었으나 주민소환 정족수 확보를 위한 유권자 서명 확보 작업 시작이 다소 늦어지면서 상황은 다소 불투명한 상태다. 이 때문에 위원회가 주민소환 투표를 위한 정족수 확보에 성공할 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뉴욕=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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