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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락커룸 절도단’ 한인 포함 7인조 수배

미주한인 | | 2019-08-28 17: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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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일대의 피트니스센터를 돌며 라커룸을 집중적으로 털고 있는 절도단에 20대 한인이 가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절도단은 피트니스 센터들의 라커룸에서 회원들의 지갑, ID, 귀중품을 훔치고 있어 경찰이 이들 절도단을 공개수배했으며, 여기에 20대 한인 청년이 포함됐다. 애버렛 경찰은 피트니스센터 전문 털이범 용의자로 한인 우석재(미국명 에릭 우) 군 등 용의자 남녀 7명의 사진과 이름을 공개했다.

현재 20여건의 절도사건을 조사중인 애버렛 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한 절도용의자는 지난 6개월 동안 무려 30여 차례에 걸쳐 절도 행각을 벌여왔다고 자백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절도범은 피트니스센터에 들어와 입구에서 사인하거나 로그인 또는 다른 사람의 이름을 이용해 들어온 후 라커룸으로 가서 신속하게 행동, 다른 사람의 지갑이나 돈, 자동차키를 훔치고 경우에 따라서는 주차장에 세워둔 자동차도 훔쳐 달아나기도 한다. 시애틀=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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