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주한인 풀뿌리 대회 폐막
내년선거 한인후보 지원전략 모색
이민개혁안 등 연방의원에 전달도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 및 권익 신장을 목적으로 하는 제6회 미주한인풀뿌리컨퍼런스가 16일, 2박 3일 일정으로 DC에서 개막됐다.
DC 소재 비영리단체 한인유권자연대(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대표 김동석, 사무국장 송원석)가 주최하고 뉴욕의 시민참여센터(KACE, 대표 김동찬) 등 한인 단체들의 협력으로 DC 소재 메리엇 마르퀴스 호텔(Marriott Marguis)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학생들을 포함해 전국에서 한인 600여명이 참석했다.
풀뿌리 대회는 성인부, 대학생, 청소년 등 그룹별로 나뉘어 진행되며 첫 날인 16일에는 ‘교육의 날’로 한인사회의 시민참여 역사, 풀뿌리 사회참여 방법, 그리고 116 회기 연방의회의 한인사회 주요 현안 등이 논의됐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참가자 전원이 연방의회를 방문해 각 지역구 상·하원의원과 만나 포괄적 이민 개혁, 서류미비 청년 및 청소년 보호, 한반도의 평화 안건 등 한인사회의 현안이 전달했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지난 2박 3일간의 컨퍼런스를 돌아보고 연중 각자의 지역사회에서 어떤 활동을 전개할 지 함께 논의한다.
이와 함께 이번 풀뿌리 컨퍼런스에서는 내년 11월 선거를 앞두고 한인 정치인 당선을 위한 전략적인 유권자 운동 및 후원 방안 등을 논의하며, 한 정치력 신장의 현주소와 중요성에 대해 재조명하는 시간도 갖는다. DC=이창열 기자·LA=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