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성이 시카고시의 안전 담당 부시장으로 임명돼 화제다.
25일 시카코 트리뷴은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한인 수잔 이(사진) ‘안전한 시카고 네트웍’의 수석 국장을 시카고시의 안전 문제를 책임질 안전담당 부시장으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라이트풋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는 이 부시장 임명자는 그간 안전한 시카고 네트웍’에서 활동하면서 LA를 포함한 미 전역에서 총기폭력 반대 등 비폭력 사회를 만드는데 큰 관심을 기울여왔다.
이 부시장 임명자는 “앞으로 나의 최우선순위는 시카고 커뮤니티에 기본적인 안전성을 확실하게 구축하는 것”이라며 “갱과 총기 관련 범죄를 감소시키고 정신건강 서비스 및 다양한 소셜 서비스 투자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부시장에 임명된 소감을 밝혔다. 이 부시장 임명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LA=구자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