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첫광고

LA 한인타운 식당 무더기 영업정지 당해

미주한인 | | 2019-06-25 21:21:42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최근 4달 새 12곳 영업정지

해충 등 위생문제 단속대상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한인타운 요식업소 위생에 비상이 걸렸다.

LA 카운티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LA 한인타운 소재 요식업소 12곳이 최근 4개월간 각종 위생 규정 위반으로 영업정지를 당한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한인타운 내 식당들의 위생문제가 보건 당국의 주된 단속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공공보건국의 요식업소 위생감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LA 카운티 내 식당과 주점, 마켓 등 업소들을 대상으로 위생 상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 중 LA 한인타운 지역 요식업소 총 12곳이 적발돼 영업정지를 당했다.

이중 한인 식당은 총 8곳이 위생상 문제점이 발견돼 임시 영업정지 처분 등을 받았는데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이유로는 바퀴벌레와 설치류 등 ‘해충 발견’(vermin infestation)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뜨거운 물 배수시스템 문제와 공공 위생퍼밋 미비 등을 이유로 적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3일까지 영업정지에 처해졌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여름철에는 특히 무더운 날씨로 인해 청결한 식당 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위생 감사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날씨가 무더워짐에 따라 감사는 상온 보관 음식, 해충 발견, 쓰레기 처리 등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국 위생단속 때 한인 식당들이 주의해야 하는 사항으로 온도 및 식재료 관리 등도 꼽히지만 특히 요식업소들의 위생문제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이 해충 문제여서 이와 관련한 위생 관리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LA=박주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현지 봉사활동 떠났다가강도 폭행에 ‘식물인간’2년만에 결국 하늘나라로가족“한인들 도움 절실” 정성범씨와 에밀리 부부가 페루 아이들과 함께 한 모습. [가족 제공] 지난 2020년

한인 남성, 75세 여성 성폭행 체포

샌디에고 카운티 지역서 반려견 돌봄 위장 침입  50대 한인 남성이 75세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샌디에고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솔라나비치에 거주하는 52

마약자금 세탁·거액 탈세 한인 ‘유죄’

LA 의류업체 업주 부자“최대 1억달러 벌금 가능” 4년 전 약 2,5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탈세한 혐의로 적발된 의류업체 ‘세투아 진’의 한인 업주와 그의 아들에게 유죄 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