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선 대비 한인표심 겨냥
공화당전국위 DC 본부서 모임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 전역 한인공화당 대표들이 워싱턴에 모였다.
미 공화당전국위원회(RNC)는 지난달 31일 워싱턴 DC 소재 본부에 한인 공화당원들을 초청, 의견을 듣는 등 한인 표에 관심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해롤드 변 버지니아 한인 공화당 이사장(미 한인공화당 부대표)을 포함해 정세권, 강필원, 김명옥, 앤젤라 박, 한성주 씨 등이 참석했다. 또 뉴욕,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미시간, 캘리포니아, 미시간 지역에서 한인 공화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는 중국계인 공화당의 에스더 류 아시아태평양 담당 디렉터도 참석했다.
다니엘 장 한인공화당 미 전국 대표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 중에는 보수층이 많다”면서 “내년 대통령 선거때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해롤드 변 버지니아 한인 공화당 이사장은 “한인 차세대의 주류사회 진출을 돕기위해서는 공화당에서 차세대를 많이 영입시켜야 한다”면서 “우선 내년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이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C=이창열 기자>
미 전역에서 온 한인공화당원들이 지난달 31일 DC 소재 미 공화당 위원회 초청으로 RNC 본부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