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한인 여성이 11세 소년과 성관계를 가져온 사실이 드러나 미성년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워싱턴주 피어스 카운티 검찰은 지난 2014년 5월부터 2015년 5월까지 1년간 시애틀 인근 퓨알럽의 자신의 집과 남가주 샌디에고의 호텔 등에서 11세 피해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44세 한인 여성D씨를 4건의 아동 성폭행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D씨는 미국인 남편이 코치로 있는 라크로스 팀에서 선수를 관리하는 일을 맡으면서 팀 선수로 활동하던 피해 소년과 친하게 됐는데, 이 소년이 10세 때 먼저 접근해 키스를 했고 결국 성관계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관계는 피해 소년이 이상한 행동을 하면서 말을 듣지 않자 소년의 어머니가 버지니아주에 살고 있는 전 남편에게 아들을 보냈고 심리 상담을 하던 중 소년이 한인 여성과의 성관계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경찰 조사에서 성관계 혐의를 부인하다 결국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문제가 있었고 피해 소년에게 받는 관심이 흥미로워 성관계를 이어 갔다”고 진술했다. <시애틀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