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
무대-객석 함께 환희의 드라마
최고의 스타들이 만들어낸 열정의 무대가 2만여 관객들이 뿜어내는 함성과 함께 어우려져 할리웃 하늘을 환희와 감동으로 물들인 축제였다.
해외 한인사회 최대, 최고의 연례 문화축제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가 올해로 17회째를 맞아 지난 27일 세계 최고의 야외음악당 할리웃보울에서 관객들의 열기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미주 한인사회의 위상과 역량을 대표하는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는 특히 올해 한국일보 미주본사 창간 5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로 그 어느 때보다 수준 높은 공연으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가주 한인들은 물론 미 전역과 해외 지역에서 몰려든 비한인들까지 연령과 세대, 인종, 국경을 초월한 관객들이 음악으로 하나가 되며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가 해외 한인사회 최고의 한류 축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김영철과 케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최고 인기 아이돌 태민과 하성운, 수퍼주니어, 러블리즈, 정은지에서부터 국민가수 태진아, 최진희, 김범수, 신나는 그룹 육중완 밴드와 DJ DOC, 그리고 천상의 목소리 소프라노 강혜정과 테너 최원현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4시간 반 동안 감동의 콘서트를 펼쳤다. LA=특별취재팀
지난 27일 할리웃보울에서 열린 제17회 한국일보 음악대축제는 인종과 세대를 넘어 2만여 관객들이 하나된 최고의 축제였다. 객석을 가득 메운 한인 및 비한인 관객들이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