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서…고객81명 촬영
비디오 온라인에 유통
한인 스파에서 불법으로 손님들의 나체를 몰래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누드 비디오를 온라인에 유통시킨 흑인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버지니아 페어팩스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쾌임 앤더슨(28)은 미성년자 불법촬영 등 3건의 중범과 불법 성인 촬영 등 2건의 경범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 당국은 지난 2018년 5월 한 남성 피해자가 센터빌에 있는 한인 운영 스파월드에서 찍은 자신의 누드 비디오가 SNS에서 돌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앤더슨은 2014년부터 스파월드에 최소 고객 81명에 대한 152개의 누드 비디오를 불법 촬영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특히 앤더슨이 촬영한 피해자중 3명은 미성년자였다. 뉴욕=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