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뉴욕 한복판서 설 대잔치·퍼레이드

미주한인 | | 2019-02-12 18:18:12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우의·화합의 대행진…아시안 위상 드높였다

▶ 2019 설 퍼레이드 및 우리 설 대잔치

▶ 영하 추위속 관람인파 인산인해·형형색색 꽃차행진 눈길 사로잡아

퀸즈 한인회 · 한국일보 주최

꽃차 6대 퍼레이드 백미 장식

부지사등 정치인도 대거 참석 

한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2019 설 퍼레이드 및 우리 설 대잔치’가 9일 뉴욕 퀸즈 플러싱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퀸즈한인회와 뉴욕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한 이날 퍼레이드는 영하권을 밑도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수 천 명의 한인들이 참가해 행렬을 보기위해 연도에 가득 늘어선 뉴요커들에게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이번 설 퍼레이드는 출발점인 플러싱 유니온 스트릿과 37애비뉴 교차로에서 샌포드 애비뉴와 메인 스트릿까지 이어지는 전 구간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특히 올해 퍼레이드는 한·중이 해마다 돌아가며 선두에 서는 전통에 따라 한인단체들이 퍼레이드 행렬에 앞장서 진두지휘했다. 

설 퍼레이드의 백미로 꼽히는 올해 꽃차 행진은 20여 개 단체가 형형색색의 꽃차 6대를 출품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퍼레이드 행렬 중간 중간에 흘러나온 ‘K-POP’ 노래와 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기에 충분했고, 화려한 발차기 기술을 겸비한 태권도 시범은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진 한국 전통 농악단의 흥겨운 농악은 시민들이 어깨를 들썩이게 하며 한민족의 전통문화와 멋을 선보였다.

이날 그랜드 마샬단에는 캐시 호철 뉴욕주 부지사와 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원장,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에드 브라운스틴 뉴욕주하원의원, 닐리 로직 뉴욕주하원의원, 피터 구 뉴욕시의원, 베리 그로댄칙 뉴욕시의원, 멜린다 캐츠 퀸즈보로장 등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가해 높아진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한인사회에서는 주최 측인 김수현 퀸즈한인회장과 신학연 뉴욕한국일보 사장을 비롯, 김민선 뉴욕한인회장과 김영환 먹자골목 상인번영회장, 박효성 뉴욕총영사 등이 참가해 지역 사회와 우의를 다지고 화합을 도모했다. 뉴욕=금홍기 기자

뉴욕 한복판서 설 대잔치·퍼레이드
뉴욕 한복판서 설 대잔치·퍼레이드

‘2019 설 퍼레이드에 참가한 캐시 호철 뉴욕주 부지사와 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원장,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과 함께 김수현 퀸즈한인회장, 신학연 뉴욕한국일보 사장 등 그랜드 마샬단이 퍼레이드를 이끌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현지 봉사활동 떠났다가강도 폭행에 ‘식물인간’2년만에 결국 하늘나라로가족“한인들 도움 절실” 정성범씨와 에밀리 부부가 페루 아이들과 함께 한 모습. [가족 제공] 지난 2020년

한인 남성, 75세 여성 성폭행 체포

샌디에고 카운티 지역서 반려견 돌봄 위장 침입  50대 한인 남성이 75세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샌디에고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솔라나비치에 거주하는 52

마약자금 세탁·거액 탈세 한인 ‘유죄’

LA 의류업체 업주 부자“최대 1억달러 벌금 가능” 4년 전 약 2,5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탈세한 혐의로 적발된 의류업체 ‘세투아 진’의 한인 업주와 그의 아들에게 유죄 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