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새벽기도 한인 모녀 교통사고 중태

미주한인 | | 2019-01-07 18:18:06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새벽기도회에 다녀오던 한인 모녀가 교통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뉴저지 주 버겐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7시께 해링턴팍의 올드훅 로드 선상에서 한인 새라 이(34)씨와 8세 딸 글로리 이양이 탑승한 혼다 오딧세이 밴 차량이 반대편 차선에서 마주오던 도요타 하이랜더 SUV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어머니 이씨와 딸 이양 모두 중상을 입고 인근 해켄색 대학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다. 어머니 이씨는 수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며. 이양은 머리 쪽 부상이 커 겨우 수술은 이뤄졌지만 중태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이양은 사고 직후 헬리콥터로 긴급 후송될 만큼 부상 상태가 심각했다.

이양은 노우드 공립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어머니 이씨는 이양 외에 5학년 딸, 1학년과 유치원에 다니는 두 아들 등 네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차량과 충돌한 도요타 차량은 잉글우드에 사는 74세 남성이 운전했으며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노우드 한인학부모회를 중심으로 이씨 모녀를 돕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노우드 한인 학부모회가 이씨 모녀를 위해 개설한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gf.me/u/psr3mi)에는 4일 오후 5시 현재 약 1만8,000달러의 후원금이 모였다.

모금에는 230여 명이 동참해 이씨 모녀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뉴욕=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현지 봉사활동 떠났다가강도 폭행에 ‘식물인간’2년만에 결국 하늘나라로가족“한인들 도움 절실” 정성범씨와 에밀리 부부가 페루 아이들과 함께 한 모습. [가족 제공] 지난 2020년

한인 남성, 75세 여성 성폭행 체포

샌디에고 카운티 지역서 반려견 돌봄 위장 침입  50대 한인 남성이 75세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샌디에고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솔라나비치에 거주하는 52

마약자금 세탁·거액 탈세 한인 ‘유죄’

LA 의류업체 업주 부자“최대 1억달러 벌금 가능” 4년 전 약 2,5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탈세한 혐의로 적발된 의류업체 ‘세투아 진’의 한인 업주와 그의 아들에게 유죄 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