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공인세무사협 창립
초대회장 장홍범씨 선출
수석부회장엔 이민호씨
미 전국 한인 공인 세무사들의 모임인 ‘미주 공인세무사협회’ (NAKAEA)가 공식적으로 창립 됐다.
미주 공인 세무사협회는 지난 17일 저녁 부에나팍 뉴 문 레스토랑에서 총회를 갖고 초대 회장에 장홍범 씨를 선출하고 앞으로 단체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정관과 사전 준비 비용을 승인,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장홍범 초대 회장은 “미 전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공인 세무사들의 네트웍을 구축하고 서로 뭉치기 위한 목적으로 협회가 창립되었다”라며 “이 협회를 통해서 새로운 세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업그레이드를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장홍범 회장은 또 “공인 세무사 자격을 취득한 한인들이 업무를 시작할 때 협회에서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와 아울러 온라인을 통해서 세무사들의 업무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들을 서로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협회는 앞으로 ▲한인 공인세무사의 권익과 지위 향상 ▲한인 공인 세무사를 위한 교육활동 ▲한인사회를 위한 지식 나눔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협회 사무실은 부에나팍 송 현 세무회계 법인에 두기로 했다.
이번 총회에서 선출된 임원은 ▲이사장-김두열(CA) ▲수석부이사장-류병렬(WA) ▲부이사장- 김명정(CA), 조영득(CA), 오병혁(TX) ▲수석부회장-이민호(GA) ▲부회장-노명길, 곽상훈, 양재혁(이상 CA), 제임스 박(NY), 케이트 최 씨(PA) 등이다.
이날 미주 공인 세무사협회 창립 총회에는 가주, 조지아, 오레곤 등 전국에서 39명의 세무사들이 참석했다. 현재 이 협회에는 55명의 세무사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협회 가입을 원하는 세무사는 조민수 사무처장 (714)735-9470으로 문의하면 된다.
<OC=문태기 기자>
미주 공인세무사협회가 창립 총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