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커뮤니티와 한국의 문화 활동의 연관성을 연구한 퀸즈칼리지 사회학과 민병갑(사진) 석좌교수의 논문이 재외한인학회(ASOK)가 선정하는 올해의 우수논문으로 뽑혔다.
민 교수에 따르면 재외한인학회는 지난 15일 민 교수의 논문 ‘뉴욕, 뉴저지 한인 이민자 문화행사의 초급연계 과정’(Transnational Cultural events among Korean Immigrants in the New York-New Jersey Area)을 공동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수상한 민 교수의 논문은 미주한국일보 등에서 발행된 신문자료를 통해 2001년과 2012년 당시 뉴욕, 뉴저지 한인 커뮤니티에서 열린 한국 문화행사를 비교 분석한 연구 등을 담고 있다.
민 교수는 “한국과 한인들의 문화 활동에 대한 초급과정 연계를 비교, 연구한 것은 이 논문이 최초”라며 “한국 문화와 공연, 한식 등이 국경을 넘어 미국과 한국에서 어떻게 교류되고 가까워지게 됐는지 비교분석했다”고 말했다.
<뉴욕=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