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SF 한인사회 3.1운동 100주년 사업 킥오프

미주한인 | | 2018-11-19 18:18:4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SF한인사회 범동포적 참여운동이 김진덕정경식재단(대표 김한일, 이사장 김순란) 주도로 전개된다. 

15일 서니베일 칸 샤브샤브 식당에서 열린 삼일대로 시민공간 조성사업 참여운동 킥오프 미팅에서 김한일 대표는 “북가주 한인들은 SF위안부기림비 건립운동을 통해 역사와 인도주의에 기초한 참된 용기, 국경과 인종을 뛰어넘는 연대를 입증했다”면서 “시민 스스로 독립의 정당성을 세계에 외치고 민주공화정을 견인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일에 다시한번 북가주 한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3.1운동 무대인 삼일대로(안국역-탑골공원 후문)에 조성되는 시민공간에 최소 31달러를 기부하면 바닥 벽돌과 벤치에 이름을 새길 수 있는 것으로 해외지역에서는 SF와 상하이만 참여하게 됐다.  

박준용 SF총영사는 “북가주는 도산 안창호 선생을 비롯한 선조들이 독립을 위해 헌신한 항일독립운동의 출발지이자 총본산지”라면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선각자들의 정신이 이번 운동을 통해 우리 후손들에게도 전해지며 SF한인들이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석찬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장도 “1930년대 대한인국민회가 LA로 이전하면서 독립운동의 중심지가 LA지역으로 옮겨간 것은 아쉬운 일”이라면서 “독립운동사에서 샌프란시스코가 차지하는 역사성과 정신, 가치는 높다”고 밝혔다. 

백석진 전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은 “김진덕 전 미주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독도 이름찾기운동, SF위안부기림비 건립을 주도해온 김한일 대표가 3.1운동 100주년 기념운동을 전개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이민선조들의 독립운동이 대한민국의 100년 역사의 밑거름이 됐고 민주화를 밝힌 희망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안상석 실리콘밸리한인회장, 이경이 코윈 미서부담당관, 박미정 SF코윈 회장, 이경희 SF노인회장, 김옥련 EB노인회장, 고도준 6.25참전국가유공자미주총연합회장, 이상원 SV체육회장 등 다수 한인단체들이 동참의 뜻을 밝혔다. 

모금운동은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신영주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현지 봉사활동 떠났다가강도 폭행에 ‘식물인간’2년만에 결국 하늘나라로가족“한인들 도움 절실” 정성범씨와 에밀리 부부가 페루 아이들과 함께 한 모습. [가족 제공] 지난 2020년

한인 남성, 75세 여성 성폭행 체포

샌디에고 카운티 지역서 반려견 돌봄 위장 침입  50대 한인 남성이 75세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샌디에고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솔라나비치에 거주하는 52

마약자금 세탁·거액 탈세 한인 ‘유죄’

LA 의류업체 업주 부자“최대 1억달러 벌금 가능” 4년 전 약 2,5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탈세한 혐의로 적발된 의류업체 ‘세투아 진’의 한인 업주와 그의 아들에게 유죄 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