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뉴욕 한식당의 대명사 ‘우래옥’ 컴백

미주한인 | | 2018-09-28 22:22:49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폐업 7년만에 '더우'로 

맨해턴 소호에 개점식

뉴욕 한식당 ‘우래옥’이 ‘더우(The Woo)’로 이름을 바꾸고 7년 만에 문을 열었다. 더우는 지난 21일 뉴욕 맨해턴 소호의 스프링 스트릿(206 Spring St.)에서 개점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지하와 1층, 2층 등 3개 층으로 구성, 총 면적 7,500스퀘어피트, 250석 규모다. 주방은 오픈 키친 스타일로 고객들에게 공개돼 있으며 내부는 한국의 기와집 등 전통 가옥을 연상시키는 클래식한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운영은 최영숙 전 우래옥 대표의 딸로 런던 코르동 블루와 스위스 로잔 호텔 학교에서 수학한 줄리 최씨가 맡게 된다. 최영숙 대표는 “시대가 바뀌며 한식의 위상도 더욱 높아졌다”며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새로운 트렌드를 쉽게 받아들이는 젊은 감각의 차세대에게 운영을 맡기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래옥은 1974년 맨해턴 미드타운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1999년부터는 소호 머서 스트릿으로 자리를 옮겨 뉴요커로부터 사랑을 받았으나 2011년 리스 만료로 문을 닫았다. 지난해 여름 15년 리스 계약을 체결하고, 1년여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이번에 ‘더우’를 개점하게 됐다. 

<최희은 기자>

뉴욕 한식당의 대명사 ‘우래옥’ 컴백
뉴욕 한식당의 대명사 ‘우래옥’ 컴백

더우의 전신인 우래옥의 최영숙(왼쪽부터) 대표와 더우의 경영을 맡은 줄리 최, 알렉스 젠리아노프 부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여교사, 학생 폭행혐의 기소

버지니아주 프리스쿨서 공립 프리스쿨의 한인 여교사가 아이를 때려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교실 내에서 3세 남자아이를 때려 이마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버지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뉴욕 맨해튼 연방검찰  지난 2021년 3월 발생한 월가 파생금융상품 마진콜 사태로 기소된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사진·로이터)씨에게 무려 징역 21년의 중형 구형됐다.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무뇨스, 첫 외국인 CEO로 주한 미국대사와 북핵대사 등을 역임한 성 김 전 대사가 현대자동차의 사장이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발표한 임원 인사에서 성 김 현대차 고문을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