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유명 벤처기업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 기업에 다니던 한인 여성이 이 회사의 대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소프트웨어 전문 스타트업 회사인 ‘베터웍스’에서 근무하던 김모씨는 이 회사의 CEO 크리스 더간 CEO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며 더간 대표와 회사 측을 상대로 지난 13일 소송을 제기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이 보도했다. 이같은 소송이 제기되자 더간 대표는 CEO 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씨는 소장에서 지난해 회사 야유회에서 더간 CEO가 술에 취해 자신의 다리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으며 회사 관계자들이 농담을 빙자해 성차별적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더간 대표는 김씨의 이같은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회사 측도 조사 결과 어떤 잘못도 없었다는 입장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