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조슈아 김씨, INBA/PNBA 주최 미스터 앤 미즈 LA
JK피트니스 대표인 조슈아 김(한국명 정석) 마스터 트레이너가 내추럴 바디빌딩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씨는 지난 22일 리버사이드에서 개최된 INBA/PNBA 주최 미스터 앤 미즈 LA 대회에서 2개 부문 준우승에 입상하며 프로 자격을 얻었다. 한인은 물론 아시안으로 유일하게 출전해 남자 바디빌딩 오픈 부문과 피지크 부문에서 각 디비전에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한 김씨는 “프로 자격을 받게 된 것은 개인적인 영광인 동시에 한인으로써 주류 사회에 강한 이미지를 남기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아시안은 체격조건이 서구인보다 열세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꼭 근육의 크기가 크다고 훌륭한 선수는 아니다”며 “경기에서 자신만의 강점을 어필하고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포징(포즈 취하기)으로 승부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내셔널 앤 프로페셔널 내추럴 바디빌딩 협회(INBA/PNBA)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약물 없는 세계 피트니스 대회로 명성이 자자하다. INBA/PNBA는 1988년 설립되어 전 세계 50여국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지난 4월 한국 서울에서 INBA/PNBA 아시아 챔피언십이 4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려 주목을 받았다.
김 트레이너는 오는 9월 팀 USA 선발대회와 11월 라스베가스 올림피아 경기에 프로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으며 내년에는 스페인 국제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JK피트니스 대표 조슈아 김 트레이너가 지난 22일 INBA/PNBA 미스터 앤 미즈 LA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