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이사회서 선관위원 5명 선출
나머지 2명 선출 뒤 곧 선관위 발족
33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된다.
애틀랜한 한인회는 18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차기 한인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위원은 김기수, 이경성, 김윤철, 김홍명, 오성수 이사 등 모두 5명이다. 전체 선관위 위원 7명 중 이사진 외에 나머지 2명이 추후 확정되면 정식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발족된다.
한인회 회칙상 선거일 45일전 선관위가 정식으로 발족돼야 하며, 신임회장은 기존회장 임기 종료 한달 전에 선출돼야 한다.
선관위 발족일 기준을 19일로 가정하면 올해에는 최소 9월 2일은 되야 선거가 가능하며, 배기성 회장의 임기 마무리 한달전인 11월까지 선출 마무리한 후 12월말 신임회장 취임식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올해 회장출마자가 없을 경우에는 선관위가 회칙과 관계없이 선거 일정을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를 마지막으로 임기를 마무리하는 배기성 한인회장은 "임기를 마무리하며 한인회관 내에 상설전시관을 설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인회에는 현재 조지아 거주 한국전쟁 참전 미군용사인 로버트 밥 맥커빈스 씨의 생전 수집품인 한국전쟁 관련 기록 및 사진들이 전시돼 있다. 이와 더불어 3.1절, 독도, 평화의 소녀상 관련 자료 및 6.25와 관련된 추가자료 등을 더 모아 전시관을 설치해 한국 역사 교육의 일환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인락 기자
18일 열린 애틀랜타 한인회 정기이사회에서 한인회장 및 이사진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