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 강화를 위해 여름방학 기간에 차세대 모국 연수 등 다양한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1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열리는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 연수’에는 450여 명이 참가해 서울과 전국 9개 지역에서 도시·농촌 체험에 나선다.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도 방문해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연다.
8월 1∼8일 열리는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 연수’에는 대학생과 예비대학생 200여 명이 참가해 한국문화 체험에 나선다. 모국으로 유학을 온 선배들과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정체성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풀어보는 시간도 가진다.
차세대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전담하는 한글학교 교원 연수도 추진된다. 교사(7월 17∼24일)와 교장(8월 21∼25일)으로 나눠 실시하며, 한국어 교수법 강화와 네트워킹을 통한 교육 노하우 공유, 역사 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