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네일 및 세탁업소의 환경시설 설치 지원 법안과 수산물 소매상을 위한 수산물 중량 및 원산지 표기법안이 주의회를 통과한 가운데 한인 단체장과 지역 정치인들이 27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의 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주지사가 이번 2개 법안에 서명해 시행이 확정되면 네일업소 환기시설과 세탁 퍼크기계 교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일 및 세탁 업소들은 보조금이나 금융프로그램 등을 통해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그동안 도매상의 중량 속이기 피해를 입었던 한인 수산인들은 부당한 횡포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조진우 기자>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27일 네일·세탁업소 지원 법안 등에 대한 주지사 서명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