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스노퀄미강에서 친구들과 수영을 하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한인 고교생 김모(16)군이 결국 시신으로 발견됐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김 군에 대한 수색 작업에 나선 다이버들이 그의 실종 4일만인 지난 25일 밤 노스벤드 올랄리 주립공원 내 남쪽 지류에서 김 군의 시신을 찾았다. 김 군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김 군이 수영을 하다 급류에 휩쓸려 작은 댐으로 떨어진 지점에서 450피트 정도 아래 지역이라고 셰리프국은 밝혔다. 숨진 김 군은 지난 21일 벨뷰 지역 한인교회인 S 교회 중고등부 친구와 함께 노스벤드 인근 으로 수영을 갔다 변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