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송미령)는 13일 둘루스의 루이스 래드로프 중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제22회 졸업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조재익 교육원장이 나서 13명의 졸업자들에게 축사를 건냈다.
조재익 교육원장은 "아이들에게 한국어 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곧 교육원이 설립될 예정에 있고 한국학교가 2세들 교육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석졸업생 최예령 양은 "나는 뛰어난 학생이 아니다"라며 "여러 좋은 선생님들 덕분에 한국어를 배웠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졸업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예령 권가은 김서연 김수민 김예지 안수연 윤지아 장정우 정소현 정현지 조수아 최민우 최지원. 이인락 기자
졸업생들이 서로 졸업을 축하하며 학사모를 높이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