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뉴욕시의원 2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로니 조(사진) 후보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참모진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로니 조 캠프에 따르면 3일 시카고에서 열린 기금모금 행사에 오바마 전 대통령 선거 캠페인 본부에서 수석 선거 전략가로 활동한 데이빗 알렉스로드와 오바마 대통령 재임 당시 연방교육부장관을 지낸 안 던컨이 직접 참석하는 등 조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조 후보는 오바마 대통령 재임 당시 백악관 공공업무실 부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오바마 행정부 관계자들과 폭넓은 네트웍을 형성하고 있다.
조 후보는 “오바마 전 대통령 행정부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들이 저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나서줘 기쁘다”며 “올해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가 출마한 맨하탄 2선거구는 이스트빌리지와 킵 베이, 로어 이스트사이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