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코리아(ECHO-Korea)가 매년 실시하는 YKAA 서머캠프가 오는 7월31일~8월3일 북가주 서니베일에서 열린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 재외동포들에게 역사의식과 조국에 대한 긍지를 갖게 하고, 나아가 그들을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리더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실시되는 이 캠프의 주제는 ‘활동으로 배우는 미국 학교에서의 한국 역사문화’(Korean History and Culture in California School Curriculum)이다.
지난해 7월 개정된 캘리포니아주 교육부 역사 및 일반사회과 교육과정에서 새로 반영된 한국 역사와 문화 및 일반사회 과목의 내용을 알아보고 공부하며, 미국 교과서에 실려야 할 한국 고대사와 근·현대사의 내용을 학생들이 미리 연구, 토론하고 정리해 정규 학교 역사시간에 한국에 관해 배울 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참가 대상은 올 가을 4학년이 되는 학생부터 12학년까지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훑어보고 위안부, 독도, 한국전쟁, 통일 등에 관련한 내용들을 살펴보게 된다. 또, 유네스코 세계 유산인 ‘아리랑’을 함께 배우며 사물놀이와 한지, 부채공예 및 전통혼례 시연 등이 진행된다.
등록은 www.echo-korea.org에서 가능하며 1차 마감은 오는 5월20일이다. 문의 info@echo-kore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