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주지사 도전 랠프 노샴 부지사
지지 행사에 한인 100여명 참석
오는 11월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있는 랠프 노샴 후보(현 부지사)가 주지사에 당선되면 아시아계를 요직에 등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노샴 후보는 버지니아 아시안 민주당 주최로 지난 7일 버지니아 페어팩스 소재 팬더 센터에서 한인 100여명과 중국계, 인도계, 베트남계, 미국인 등 약 2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규모 아시안 지지행사에 참가해 이같이 약속했다.
노샴 후보는 “부지사로 활동하면서 그 누구보다 아시아계 등 소수계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항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여기 모인 여러분들이 바로 미국이다. 주지사가 되면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인단체로는 워싱턴한인연합회, 버지니아한인회, 워싱턴통합한인노인회, 미주한인노인봉사회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권도 시범공연과 워싱턴 소리청의 음악공연이 있었다. <박광덕 기자>
랠프 노샴 VA 주지사 후보와 한인 지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