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과 김중원군
한인 대학생이 코넬대학교 차기 총학생회장에 당선됐다. 주인공은 경제학과 3학년 김중원(사진)군으로 총 1,898표를 득표, 다른 후보와 126표 차이를 벌이며 2017~18학년도 총학생회장 당선이 확정됐다고 코넬대 학생회 선거위원회가 지난 28일 발표했다.
지난 2년 간 학생회에서 임원을 맡고 있는 김군은 미국 내 오랜 전통과 규모를 자랑하는 대학생 친목모임 ‘베타세타파이’(Beta Theta Pi)의 코넬대 지부 회원, 글로벌 차이나 커넥션 회장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5살때 LA로 이민 온 김군은 엘 카미노 리얼 차터 하이스쿨을 졸업했다. <하은선 기자>
코넬대 차기 총학생회장에 당선된 김중원군은‘Jung Won with KIM YOU Win’을 모토로 선거 캠페인을 펼쳐 많은 지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