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 주최...2천명 참석
제1회 메릴랜드 주지사배 태권도 대회가 지난 25일 벨에어 소재 하포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500여명의 선수와 관중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메릴랜드주태권도협회(회장 장용성)가 주최하고 메릴랜드한인태권도협회(회장 이재현)가 후원한 이 행사에는 명예 대회장인 래리 호건 주지사와 유미 호건 여사를 비롯해 각계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래리 호건 주지사는 “태권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문화자산이며 세계 속 위상을 굳건히 이어가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태권도 한마당인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고 축하한다”고 축사를 했다. 한편 4월5일에는 메릴랜드주 ‘태권도의 날’을 맞아 애나폴리스 소재 밀러 상원빌딩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