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대대적 수색 펼쳐
캘리포니아 말리부 지역 코랄캐년 비치 인근에 차만 남기고 사라진 한인 여대생 일레인 박(20)씨 실종 사건이 발생한지 40일이 넘은 가운데, 박씨의 가족과 경찰과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12일 민관합동으로 대대적인 수색활동을 벌였다.
12일 박씨의 어머니 수잔 박씨와 오빠 박태화(23)씨, 친구 및 이웃으로 구성된 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박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칼라바사스의 남자친구 집 인근 멀홀랜드 하이웨이와 라스 버지네스가 만나는 지점에서 수색을 펼쳤다.
사설탐정 제이든 브랜트를 비롯해 비영리 단체 ‘Rise Up From Adversity’와 글렌데일 경찰국, 셰리프국 말리부 지서에서 파견된 경관들도 수색 지원에 나섰고 LA 북부한인회 김춘식 회장 등 한인들도 참여했다. <예진협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