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월드옥타 ‘한인경제인대회’ 오늘 개막

미주한인 | | 2024-10-28 08:58:10

월드옥타,한인경제인대회개막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오스트리아 빈서 첫 개최

 

 

 

 지난주 한국 전주에서 열렸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구 한상대회)에 이어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박종범)가 글로벌 경제 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연례행사인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오늘(2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막한다.

 

월드옥타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하고, 재외동포청과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오스트리아 센터 빈’에서 열린다. 또한 올해 대회에는 한국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주관 기관으로 참여한다.

 

세계 46개국, 89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 최고경영자(CEO)와 차세대 경제인 850여명을 비롯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한국 기업인, 오스트리아 정부 인사와 해외 경제단체 등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지회 중 하나인 LA 지부(옥타LA·회장 에드워드 손)에서도 90여명이 행사에 참석한다.

 

에드워드 손 회장은 “올해 대회에도 월드옥타를 선도하는 대표 지부인 하나인 옥타LA 회원들이 대거 행사에 참석한다”며 “다양한 업종과 기업을 운영하는 옥타LA 회원들은 조국 대한민국의 수출 활성화와 함께 각자 기업의 한국 및 해외 바이어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첫날인 28일 개막식에서 김동연 경기도 지사가 기조 강연에 나서며 배우 박진희씨는 ‘기후변화와 환경보호’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월드옥타가 야심 차게 준비한 유럽 최대 규모의 기업 전시회 행사인 ‘한국상품박람회’는 29∼30일 진행된다. 삼성전자 등 한국 대기업과 중소기업 300여곳 등이 400개 부스에서 한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홍보한다. 미주 한인 기업과 해외 한인기업 수십곳도 이번 기업 전시회에서 자사의 제품들을 홍보하며 바이어 유치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도 대회에 ‘KBIZ관’을 설치하고 해외에서 인기 있는 품목을 엄선해 우수 중소기업 25개 사의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 기간 중 ‘통상세계화 전략’ 등 다양한 주제의 포럼도 열린다. 이밖에 행사 기간에는 청년 작가들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는 ‘한국 청년 아트페어’도 열린다. 28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29∼30일 130여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31일 폐회식 이후에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체코 브르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빈 무지크페라인에서 선보이는 무대도 예정돼 있다.

 

1981년 창립된 월드옥타는 70개국 150개 지회에 7,000여명의 정회원과 2만8,000여명의 차세대 경제인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매년 봄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며 가을에는 월드옥타의 최대 단일 행사인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연다.

 

월드옥타의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행사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구 한상대회)와 마찬가지로 한국과 해외에서 번갈아가며 개최한다. 이에 따라 내년 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한국 인천에서 열리게 된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미동포 여성사업가, 미국 여자축구에 역대최고액 3천만달러 기부
재미동포 여성사업가, 미국 여자축구에 역대최고액 3천만달러 기부

여성 스포츠 발전에 앞장서는 재미동포 여성 사업가 미셸 강.James A. Pittman-Imagn Images  미국과 유럽의 명문 여자축구팀들을 운영하는 재미동포 여성 사업가

‘Z세대·싱글·고령’ 교인 사역에 집중해야
‘Z세대·싱글·고령’ 교인 사역에 집중해야

‘한국 교회 트렌드 2025’(하)디지털 매체로 신앙 생활 Z세대싱글만의 고민 들어줄 공동체고령 교인들 친화 소그룹 활동 한국은 물론 미국 기독교계에서도 성인 자녀 세대의 교회 이

한인 여교사, 학생 폭행혐의 기소

버지니아주 프리스쿨서 공립 프리스쿨의 한인 여교사가 아이를 때려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교실 내에서 3세 남자아이를 때려 이마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버지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뉴욕 맨해튼 연방검찰  지난 2021년 3월 발생한 월가 파생금융상품 마진콜 사태로 기소된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사진·로이터)씨에게 무려 징역 21년의 중형 구형됐다.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무뇨스, 첫 외국인 CEO로 주한 미국대사와 북핵대사 등을 역임한 성 김 전 대사가 현대자동차의 사장이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발표한 임원 인사에서 성 김 현대차 고문을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