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통제 없는 곳 부지기수…“재정비 시급”
■민낯 드러난 K팝 산업획일성 해소 위해 자회사 꾸렸지만K팝 한계에 본사 영향력 커SM 거버넌스 논란 1년만에 반복대형사조차 주먹구구식 경영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사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 간 경영권 갈등이 불거지면서 공룡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K팝 기업의 구태의연한 경영 방식과 취약한 거버넌스가 도마에 올랐다. 문화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하이브 등 기업뿐 아니라 팬덤과 아티스트의 활동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급성장을 이룬 K팝 산업이 또 한번의 퀀텀 점프를 이룰지, 아니면 전성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