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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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옆에 방치된 아이들, 실수로 '탕'…미국서 잇단 비극

차에 혼자 있던 8세 소년, 좌석 밑 총기로 스스로 총격…결국 사망11살도 친척 총격 살인…아이들끼리 있다가 실수로 네살배기 쏘기도  미국에서 총기와 함께 방치된 아이들이 실수로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11살짜리가 친척들을 총격 살해하는 등 아동과 연관된 총기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다.3일 AP 통신에 따르면 전날 저녁 미국 유타주 리하이시의 한 편의점 앞 주차된 차 안에 혼자 남겨져 있던 8살 소년이 실탄이 장전된 총을 실수로 자신에게 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소년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정치 |총기,방치된 아이들, |

"수십년 방치된 이민 시스템 실질 개선 나설 것"

연방상원 도전 앤디 김  “수십년간 방치된 이민 시스템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약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11월5일 선거에서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 당선을 노리는 앤디 김(사진) 연방하원의원이 이민과 총기규제, 대중교통 개선 등을 최우선 공약으로 꼽았다. 김 의원은 최근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특히 망가진 이민 시스템 방치 문제와 함께 실질적 해결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피력했다. 김 의원은 “정치권은 지난 수십년간 말로만 이민 문제를 제기했지 실질적인 개선 조치는 등한시했다”며 “이민 문제

정치 |이민 시스템 실질 개선,앤디 김 |

“차량화재 위험 방치” 현대차 또 집단소송

펠리세이즈 구입자들“견인 보조장치 결함수리소홀로 피해” 주장 현대차가 스마트 연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운전자의 운전 습관 등 개인 정보를 수집한 뒤 차량 소유주들의 동의도 받지 않은 채 몰래 팔아넘긴 의혹에 대해 집단소송을 당한데 이어 이번에는 차량견인 보조장치 결함을 제대로 수리하지 않아 고객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다시 한번 집단소송에 휩싸였다.텍사스에서 현대 펠리세이즈를 구입했던 매릴랜드 거주 여성과 미주리에서 같은 차량을 샀던 미주리 남성은 이 차량의 차량견인 연결장치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결함이 발견됐

사회 |차량 화재위험, 현대차, 집단소송 |

시신 190구 방치·부패시킨 장례식장…총 9억5천600만달러 배상 판결

장례식장 운영업자 소송에 불응…배상금 실제 지급 가능성은 작아지난해 10월 부패한 시신 109구가 발견된 콜로라도 장례식장 미국에서 시신 109구를 매장하거나 화장하지 않고 방치해 부패하게 만든 장례식장 업자가 피해 유족들에게 총 9억5천600만달러가 넘는 금액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7일 AP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콜로라도 지방법원의 르넷 웨너 판사는 장례 서비스 제공을 대가로 돈을 받은 뒤 시신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리턴 투 네이처'(Return to Nature) 장례식장 업주 캐리 홀포드와

사건/사고 |시신, 방치,부패, 장례식장 |

극심한 폭염 속 또 차량내 아이 방치 사망

8주 영아 숨진채 발견 폭염 속에 어린이를 차량 내에 방치했다가 사망에 이르거나 위험한 순간에 처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생후 8주 아기가 차 안에서 수시간 동안 방치돼 결국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기를 방치한 아버지는 아동위해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뉴저지 레이크우드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시45분께 경관들은 심정지 상태의 여아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구급대원이 아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현장에서 사망했다. 숨진 아기는 화씨 100도에 달하는 무더위 속에 차량 안에서

사건/사고 |폭염 속, 차량내 ,아이 방치, 사망 |

폭염 속 차내 방치 아이 사망 잇따라…"올해만 10명"

"어린이, 어른보다 체온 3∼5배 빠르게 상승…41.7도 이르면 위험"  미국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차 안에 홀로 방치된 아이가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11일 CNN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남쪽으로 160㎞ 떨어진 투손 지역에서 2살 된 아이가 차 안에서 숨졌다.아이는 아빠와 외출했다가 차에서 잠든 가운데 집에 도착했고, 아빠는 차량 시동과 에어컨을 켠 채 아이를 차 안에 그대로 뒀다. 그러나 엄마가 집으로 돌아와서 아이를 발견했을 때는 에어컨이 꺼져 있었다. 아이는

사건/사고 |폭염 속, 차내 방치, 아이 사망, 잇따라 |

“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돌발성 난청, 방치하다간 청력 잃어

돌발성 난청이 있으면 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해지고 소리가 들리지 않거나 ‘삐’하는 이명이 들리게 된다. 돌발성 난청은 그냥 두면 영구적인 청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재빨리 치료를 해야 한다.순음 청력 검사를 통해 3개 이상 주파수에서 30㏈(데시벨) 이상 청력 손실이 3일 내 발생했다는 점이 확인되면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게 된다. 돌발성 난청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30~50대에 가장 빈번히 발생한다.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이나 현기증이 동반될 때가 많다. 갑자기 발생하기에 정확한 원인을 알기

라이프·푸드 |한쪽 귀가 먹먹,돌발성 난청, 방치하다간 청력 잃어 |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캅카운티 여성 중범 살인 혐의 체포집에 방치한 치명적인 펜타닐 복용 마약 밀거래 혐의를 받는 여성의 2세 아들이 집에 방치한 펜타닐을 복용한 후 사망해 어머니가 중범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캅카운티의 사는 조셀린 로메로는 처음에 수사관들에게 자신의 2세 아이가 침대 옆에서 빵과 건포도를 먹다가 소리 없이 숨이 막혔다고 진술했다. 조슬린 로메로는 화장실에 가려고 소년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파란 입술을 한 소년을 발견했다고 체포 영장에 명시했다.그러나 어린 제지엘 로메로(사진)가 사망한 후 수사관들은 그의 죽음의 원인이 무엇인

사건/사고 |제지엘 로메로, 조셀린 로메로, 펜타닐 |

테슬라 ‘인종차별 방치’ 집단소송 당해

법원, 6,000명 소송 자격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 공장에서 인종 차별을 방치했다는 이유로 흑인 직원 수천명의 집단소송에 직면하게 됐다.지난달 2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고등법원 노엘 와이즈 판사는 전날 서면 명령에서 2017년 테슬라에 제기된 인종차별 소송이 당시 같은 공장에 있었던 다른 직원들에게도 공통으로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와이즈 판사는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 내 인종 차별과 관련한 부당 행위를 알면서도 이를 방지할 합리적인 조처를 하지 않은 “패턴 또는 관행”이 같은 공장에서

사회 |테슬라, 인종차별 방치, 집단소송 당해 |

“나이 들면 자연히 생긴다?”… 전립선비대증 방치 많아

50대 연령층 절반 이상·70대는 70% 고통 전립선비대증(prostatic hypertrophy)은 50대의 절반 이상, 70대는 70%가 고통을 받을 정도로 흔한 병이다.2시간마다 소변을 누는 빈뇨, 소변 줄기가 약하고 가늘어지는 약뇨, 소변을 참기 힘든 급박뇨, 배뇨 후 오줌이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잔뇨감, 소변으로 잠을 깨는 야간뇨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방치하면 요도가 더 좁아져 오줌 누기가 힘들어지고 콩팥이 망가지거나 성 기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하지만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절반 이상인 52% 정도가 병

라이프·푸드 |전립선비대증 |

88세 노모 방치한 둘루스 남성 체포

배설물 속에 누워 있다 병원 이송 둘루스 경찰은 30일 56세의 토니 셔먼을 노인학대 혐의로 체포해 귀넷구치소에 구금했다.그는 88세의 노모를 돌보지 않아 어머니가 욕창에 걸리고 자신의 소변과 배설물 속에 누워있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10월 18일 아파트를 수리하는 직원들이 그녀의 집을 찾았을 때 반응이 없이 누워있는 것을 발견하고 911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어머니가 살아있음을 알아채고 급히 응급요원을 불러 노스사이드 둘루스 병원서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한 경찰관은 현장에 있는 동안 주변 환경이 너

사회 |토니 셔먼, 노모 방치 |

고속도로 교량서 추락·6일간 방치된 트럭 기사, 기사회생

인디애나주 솔트 크리크에 추락하며 심하게 훼손된 픽업트럭[솔트 크리크[인디애나주] 연합뉴스. 인디애나주 경찰 제공]인디애나주의 한적한 고속도로 교량에서 차량 추락 사고를 당한 픽업트럭 운전자가 파손된 차 안에 끼인 채 6일을 버티다가 '선한 사마리아인'의 도움으로 기사회생했다.27일 시카고 트리뷴과 ABC·CNN 방송 등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매슈 리움(27)은 지난 20일 닷지 램 픽업트럭을 몰고 인디애나 북부 포티지 카운티에서 시카고 방향으로 운전하며 솔트 크리크 위를 지나다 차선을 벗어나 교량 아래로 추락했다.트럭은

사건/사고 |고속도로 교량서 추락,6일간 방치된 트럭 기사, 기사회생 |

3개월 이상 콧속 염증‘만성 부비동염' 방치하다간…

부비동은 코 주위 얼굴 뼛속에 공기가 차 있는 공간을 뜻한다. 상악동, 사골동, 전두동, 접형동 등이 있다. 부비동은 음성을 공명하고 흡입하는 공기 습도 및 비강 내 압력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부비동 내벽은 점막으로 덮여 있으며, 자연공(구멍)을 통해 비강(코 내부 공간)으로 연결돼 있다. 점막에서 분비하는 점액(콧물)은 외부 물질과 병원균을 잡고, 코털(섬모)에 의해 자연공으로 배출된다.고름이 눈·머리로 퍼져 안구봉와직염·뇌수막염 등 위험 부비동에는 염증이 생기기 쉽다. 부비동 점막에 염증이 생겨 내과적 치료로 4주

라이프·푸드 |만성 부비동염,콧속 염증 |

달리다가 삐끗한 발목 염좌 방치하면…

상습적으로 발목 꺾이는‘발목 불안정증’악화 위험 최근 마라톤을 비롯해 달리기가 인기다. 얼마 전 MBC 예능‘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가 마라톤 풀 코스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고, 배우 류준열은 대회 전날 발을 삐끗한 상태로 풀코스를 완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국마라톤협회에 따르면 10월에 열리는 마라톤 대회는 60개가 넘고 11월에도 수십 개의 대회가 개최된다. 마라톤 같은 달리기를 한다면 발목 부상에 특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삐끗한 발목 염좌, 방치하면 발목불안정증 유발발목은 평소 자기 체중의 3배

라이프·푸드 |발목 염좌 |

폭염 속 차안에 5시간 방치된 영아 사망

베이비시터 체포…과실치사 혐의다른 집 아이들 돌보다 '깜빡'텍사스 어린이병원의 "아이를 차 안에 두지 마세요" 경고 사진사진 속 온도계는 화씨(F) 기준.[텍사스 어린이병원(Texas Children's Hospital) 블로그 게시물. 재판매 및 DB 금지]플로리다주에서 차 안에 생후 10개월 된 영아를 방치해 숨지게 한 40대 베이비시터 여성이 체포됐다.21일 플로리다주 베이커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경찰은 아동에 대한 가중 과실치사 혐의로 론다 주얼(46)을 체포해 구치소에 구금했다.주얼은 지난 19일 오전 8시께

사건/사고 |폭염 속 차안, 5시간 방치, 영아 사망 |

혈액 속 높은 콜레스테롤 ‘고지혈증’… 방치하면 안 된다

심근경색·뇌졸중 촉발하는 ‘이상지질혈증’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가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한국에서 15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집계다.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2021년 146만7,539명이 발생해 5년 전인 2016년(62만4,345명)보다 2.4배가량 늘었다. 이상지질혈증은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지혈증, 고중성지방혈증 등을 포괄하는 질환으로, 동맥경화·심근경색·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런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최근 공개

라이프·푸드 |혈액 속, 콜레스테롤,고지혈증 |

심장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심방세동’… 방치하면 목숨 위협

심장은 분당 60~100회 뛰는데 박동이 갑자기 빨라지거나(빈맥), 늦어지거나(서맥), 불규칙해지는 것은 부정맥(不整脈·arrhythmia)이라고 한다. 부정맥은 돌연사(90%)의 주범이자 뇌졸중(30%)도 유발한다. 부정맥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이 심방세동(心房細動ㆍatrial fibrillation)이다. 무질서하게 아주 빠르게 뛰는 심방세동이 생길 때 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뇌졸중이나 심부전으로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다.‘돌연사의 주범’으로 불리는 심방세동은 전 인구의 2% 정도(100만명)에서 나타나지만 병을 제대로 인

라이프·푸드 |심방세동 |

1세 유아 차내에 방치, 100도 더위에 질식사

미국 워싱턴주에서 차 안에 9시간 동안 방치된 한 살배기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다.30일 현지 경찰은 지난 24일 워싱턴주 퓨알럽시의 한 병원 밖에 주차된 차 안에서 1살 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이 아기는 병원 사회복지사 A씨의 아기로 확인됐고, A씨가 9시간 일하는 동안 차 안에 혼자 남겨졌다가 목숨을 잃었다.A씨는 출근 전 다른 자녀들을 내려준 뒤 오전 8시가 넘어 병원에 출근했고, 차 안에 1살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깜빡 잊었다.결국 퇴근을 위해 오후 5시께 차로 돌아온 뒤에야 아기를 발견해 곧바로 병

사회 |1세 유아 차내에 방치, 100도 더위에 질식사 |

풀턴카운티 교도소 수감자, 조현병 치료못받고 방치돼 영양실조로 숨져

작년 교도소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수감자가 수주일간 지병인 조현병 약물치료를 받지 못하고 영양실조 상태로 방치됐다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심지어 수감자의 몸에선 벌레에게 물려 곪은 상처도 발견돼 교도소 내 열악한 환경과 관리 부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23일 NBC방송에 따르면 작년 9월 13일 조지아주 북서부의 풀턴카운티 교도소에서 재소자 라숀 톰슨이 자신의 수용실 내 변기 위에 쓰러져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24분간의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톰슨의 유가족

사건/사고 |교도소 수감자, 조현병 치료못받고 방치돼 |

콜레스테롤 방치하면 자칫 심·뇌혈관 질환 부른다

“콜레스테롤 치료는 곧 심혈관 질환 치료” 한국의 2021년 사망 원인 통계(통계청)에 따르면 심ㆍ뇌혈관 질환은 암에 이어 사망 원인 2위다. 전 세계적으로는 1위다. 환자가 늘고 있지만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이런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심ㆍ뇌혈관 질환은 유전ㆍ환경적 요인 등이 합쳐져 발생하는 대표적인 다인자성 질환이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은 이상지질혈증은 심ㆍ뇌혈관 질환에 끼치는 영향력은 강하지만 조절할 수 있고 그러면 질환이 줄어든다. 게다가 간단한 혈액검사로 쉽게 알아낼 수 있다. 이상학 세브란스병원 심장

기획·특집 |콜레스테롤 방치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