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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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 취임일 무더기 행정명령 준비군대까지 동원해 강력 국경봉쇄스케줄 F 부활 공무원 해고 유력파리협약 탈퇴·전기차 정책 폐지비상사태 선포후‘수퍼관세’부과   “취임 첫날에는 독재자가 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파격 인선과 함께 국정 대전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트럼프는 14일 연방수사국(FBI)과 연방검찰을 감독하는 법무장관에 극우 강경파 맷 게이츠 공화당 하원의원을,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DNI) 국장에 털시 개버드 전 하원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전날 미군을 지휘하는 총책임자인

정치 |연방정부 대수술,트럼프 2.0 시대 |

[한반도 정책]해리스 ‘한미동맹 강화’ 트럼프 ‘대북 직거래’

불붙은 대선 레이스…해리스·트럼프 정책 비교[한반도] 힘에 의한 대북억제 vs 리스크 관리[이민] 국경안보법 재추진 vs 이민규제 총공세[안보] 국가간 다자협력 중심 vs 미국 우선주의[경제] 보조금 등 투자 유도 vs 보편관세 부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22일 대선 후보직 수락 연설을 하는 모습이 대형 스크린에 비춰지고 있다. [로이터] 지난 달 15일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린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에 설치된 무대 스크린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얼굴이 떠 있다. [로

정치 |한반도 정책,해리스, 트럼프, 정책 비교 |

자연과 조명, '와일드우즈: 어글로우' 밤 산책 전시

유명 디자인 회사 띵크웰 그룹 제작 화려한 조명, 자연과 어울려  펀뱅크 박물관 인근 야외 산책로가 화려한 조명 디스플레이와 큐레이팅된 사운드스케이프로 꾸며진다. 8일부터 2025년 2월 23일까지 열리는 밤 산책 전시회 ‘와일드우즈: 어글로우’는 75에이커 규모의 펀뱅크 숲과 연결된 10에이커의 자연 숲의 야외 산책로를 따라 이어진다. 이 전시회는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태양의 서커스, 로열 오페라 하우스, 나사 등과 협업하여 무대를 제작한 유명 디자인 회사 띵크웰 그룹과 공동으로 제작됐다. 전시회는 가족들이 함께 관람을

생활·문화 |조명 전시, 자연, 밤 산책 |

재외동포 정책 전담 국회특위 추진

주호영 한국 국회부의장 “22대 국회에 설치 구상”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들의 권익 향상 등을 위해 국회에서 관련 정책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특별위원회 설치가 추진될 전망이다. 주호영 한국 국회부의장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주최한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열리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재외국민의 지위나 권리에 관해 단편적으로 하나씩 떼서 볼 게 아니다”라며 재외동포 정책 전담 국회 특위 설치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외 한인 경제인들을 지원하는 초당적 국회의원 모임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사회 |재외동포 정책 전담, 국회특위 추진 |

트럼프 재집권 "당장 추방"… 전례 없는 반이민 정책 준비

트럼프 '반이민 성공 공식' 유럽 극우도 답습해 인기 취임 첫날부터 불법 이민자를 사상 최대로 추방하겠다고 약속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반이민 정책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더 강력해질 트럼프 2기의 반이민 정책은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전쟁·내전과 경제난으로 미국보다 훨씬 더 많은 이민자가 유입되는 유럽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트럼프는 전례 없는 반이민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선거 운동 과정에서 취임 첫날부터 남부 국경을 폐쇄하고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

정치 |트럼프 재집권,당장 추방 |

UGA 인근유명 산책로서 살인사건

40대 남성 참혹하게 살해돼경찰,성소수자 혐오범죄 무게 에슨스 UGA 인근 산책로에서 40대 남성이 참혹하게 살해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에슨스-클라크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토요일인 지난 10월 19일 오전 개와 함께 산책 중이던 주민이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있는 남성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출동한 경찰은 급히 이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남성은 결국 사망했다. 사건이 일어난 산책로는 평소에도 산책객들이 많은 곳이다.사망한 남성 신원은 47세의 산토니오 콜먼으로 동성애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콜면은 전날 집에서

사건/사고 |에슨스, UGA, 산책로, 살인사건, 동성애자, 혐오범죄 |

미주기아대책 유원식 신임회장 21일 애틀랜타 방문

21일 오후 6시30분 둘루스 청담동남부 후원 이사회 등과 만남 희망친구 미주기아대책(KAFHI) 유원식 신임회장이 오는 21일 애틀랜타를 방문해 동남부지역 후원자들을 만난다.미주기아대책 동남부 후원이사회(회장 이창향, 이사장 강창석)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21일 오후 6시30분 둘루스 청담에서 열리며, 참석을 원하는 이는 404-326-8783으로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미주기아대책은 오는 17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유원식 회장과 백신종 이사장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유원식 회장은 이날 KAFHI 2.0 시대를 선포할

사회 |미주기아대책, 유원식, 동남부 후원이사회 |

기아, 허리케인 피해고객 지원대책 발표

리스·구매 500달러 보조금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이 남동부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헬렌으로 인한 피해 복구 긴급 지원 프로그램을 7일 발표했다. 첫 지원 프로그램은 플로리다와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와 노스캐롤라이나 등 허리케인 피해 지역의 기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며 허리케인 헬렌 여파로 차량이 수리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파손된 고객들의 차량 교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폭풍 피해로 차량 손실에 따른 보험금을 보험사에 청구한 고객 중 2024년 10월 4일부터 2025년 1월 2일 사이 특정 기아 모델을 리스 또는 구

경제 |기아, 허리케인 피해고객 지원 |

미·멕시코 정상 불법이민 대책 논의

셰인바움, 바이든과 통화 조 바이든 대통령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로이터] 멕시코에 멕시코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신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미국행 불법 이민자들에 대한 멕시코 새 정부의 정책이 주목되고 있다.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지난 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이민 문제를 포함한 양국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오늘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며 “우리는 경제, 문화, 통상 분야 협

이민·비자 |미·멕시코,불법이민 대책 논의 |

“디지털 카드·운동화·책까지 돈 되면 다 판매”

트럼프의 대선 ‘돈벌이’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자신의 인지도를 활용한 돈벌이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8일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자신의 이름과 이미지를 각종 제품에 사용하게 하는 라이선스 계약과 책 판매 등을 통해 큰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일례로 그는 지난달부터 자신의 이미지를 담은 디지털 수집용 카드를 한 장당 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웹사이트에서는 대체불가토큰(NFT) 형태의 카드를 15장 이상 사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경제 |트럼프,대선 돈벌이 |

‘새 학자금 탕감책’ 금지 해제 하루 만에 또 제동

미주리 연방법원, 시행 금지 가처분 명령 조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학자금 융자탕감 조치가 공식화되기도 전에 시행을 막으려는 치열한 법적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2일 조지아 연방법원은 새 학자금 융자 탕감 조치에 대한 시행 금지 가처분 명령을 해제한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3일 미주리 연방법원은 새 학자금 융자탕감 조치에 대해 다시 시행 금지 가처분 명령을 내리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새 학자금 융자 탕감 조치는 하루 만에 다시 제동이 걸렸다. 이 소송은 지난달 3일 조지아, 플로리다, 앨라배마, 아칸소, 미주리,

사회 |새 학자금 탕감책,또 제동 |

웰스파고 은행원 직장 책상서 ‘고독사’…나흘간 아무도 몰랐다

미국에서 60대 은행원이 자신이 회사 업무용 책상에 앉은 채 사망했으나, 회사와 동료들이 그 사실을 나흘 뒤에나 알아채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달 31일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 20일 애리조나주 템피의 웰스파고 사무실 3층에서 여성 직원 데니스 프루돔(60)이 숨진 채 발견됐다.그는 칸막이로 가려진 자신의 업무 책상 앞에 앉아 있었다.     그는 나흘 전이던 지난 16일 금요일 오전 7시 회사에 출근했다. 출입 기록에서는 그가 출근 이후 건물을 나가거나 다시 들어온 흔적이 없었다.회사는 주말 동안 프루돔이 사망했다는

사건/사고 |웰스파고, 은행원,고독사 |

항만 파업에… 소매 업체들 대책 마련 ‘부심’

서부로 화물 도착지 변경핼로윈 앞두고 ‘동분서주’LA항만 등 서부항만 북새통운송비용 증가·지연 등 피해 미 동부 지역 항만노동자들이 47년 만에 전면 파업에 나서면서 대형 소매 업체들이 LA와 롱비치 등 서부항만으로 화물 도착지를 변경하고 있다. 핼로윈과 연말연시 샤핑시즌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제품을 서부에서 동부로 이동시킴에 따라 시간과 해상운송 비용을 포함한 전체 물류비용 증가는 곧바로 소비자에게 전가돼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소매업

경제 |항만 파업,소매 업체들 대책 마련 |

“막말 말고 정책” ‘귀 막은’ 트럼프

“국경·인플레 등 정책 트럼프 유리”공화당‘인신공격 자제’요청 불구“해리스는 정신장애”이틀째 막말장 애인 단체“증오의 편견”항의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9일 펜실베니아주 이리에서 유세 연설을 하고 있다. [로이터]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정신 장애인’으로 부른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당내 인사들이 인신공격 자제를 거듭 요청했다. 장애인 단체도 항의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아랑곳하지 않고 이틀째 막말을 반복했다. ‘친 트럼프’ 인사인 린지 그레이엄 미국

정치 |트럼프 정책 |

옆집으로 쓰러진 나무 제거·배상 책임은?

나무 원래위치 관계없이 쓰러진 땅 소유주 책임재산 피해만 보험 배상 제거비용은 지원 안해 허리케인 헬린으로 조지아 곳곳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그 중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쓰러져 피해를 당한 가정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렇다면 옆집 나무가 우리 마당으로 쓰러졌다면 누구에게 처리 의무가 있는 것일까? 또 쓰러진 나무로 인해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면 누구에게 배상 책임이 있는 것일까?이와 관련 AJC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쓰러진 나무에 대한 처리와 배상 책임에 관한 기사를  게재했다.전문가들에  

사회 |허리케인, 헬린, 쓰러진 나무, 제거비용, 피해보상 |

[옥세철의 인사이드] 카멀라 해리스의 해외정책은…

‘카멀라 해리스의 해외정책은 조 바이든과 어떻게 다른가’-.7월 21일이었던가. 바이든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하고 해리스를 후계자로 공식 지명했던 날이. 이후 워싱턴 안팎에서 간간이 던져져온 질문이었다. 관심은 한동안 온통 트럼프에 몰려 있었다.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깃발을 높이 들고 대선정국을 장악하고 있는 트럼프. 이와 함께 국내외 언론의 초점은 트럼프 행정부 2.0의 해외정책에만 맞추어졌던 것.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끊을 것이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서 탈퇴를

외부 칼럼 |옥세철의 인사이드,LA미주본사 논설위원,카멀라 해리스의 해외정책 |

불법이민자 구제정책, 시행 1주일 만에 ‘삐걱’

텍사스 연방법원, 공화당 주도   연방 국경수비대 요원들이 지난해 샌디에고 인근 미국 국경을 넘어 온 불법 이주민들을 감시하고 있다. [로이터]  공화당이 주도하는 16개 주정부가 조 바이든 정부의 불법 이민자 구제 정책에 반기를 들고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일단 해당 정책에 제동을 걸었다. 2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 연방법원 판사 J. 캠벨 바커는 미국에서 체류 중인 불법 이민자가 시민권자와 결혼한 경우 영주권 신청 자격을 부여하는 국토안보부의 정책 시행을 최소 2주 동안 보류하라고 명령했다. 바커 판

이민·비자 |불법이민자 구제정책,제동 |

16개주, 바이든 정부의 '불법이민자 구제정책' 제소

시민권자와 결혼한 10년 이상 체류자에 합법자격 부여하자 제동대상자 55만명 추정…조지아주 등 "불법 이민 재앙 악화" 반발 공화당이 주도하는 16개 주 정부에서 조 바이든 정부의 불법 이민자 구제 정책에 반기를 들고 소송을 제기했다.23일 텍사스주 법무장관실이 공개한 소장에 따르면 텍사스주를 비롯해 16개 주 정부는 보수 진영의 법률단체 '아메리카 퍼스트 리걸'과 함께 미 국토안보부와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장관 등 바이든 정부 관리들을 상대로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이 소송은 "수십만의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합법적인 자

이민·비자 |불법이민자 구제정책, 제소 |

성소수자 관련 책 읽어준 / 전직 캅 교사 부당해고소송 전국 관심사로

성차별 이유로 연방법원에 소송 후전국12개주·연방법무부 지지 표명 조지아 '교실 검열법'도 도마 위에  학생들에게 성소수자와 관련된 책을 읽어주었다는 이유로 해고된 캅 카운티 교사의 부당해고 소송에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캅 카운티의 전직 초등학교 교사인 케이트 린더릴은 2023년 학생들에게 스콧 스튜어트가  쓴 ‘내 그림자는 보라색(My Shadow is Purple)’ 이라는 책을 읽어 준 뒤 캅 교육위원회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 조지아에서는 2022년 교실에서 다룰 수 있는 주제를 제한하는 법안이 의회를 통

교육 |캅 카운티 교육위원회, 교사해고, 성소수자, 내 그림자는 보라색, 성차별, 소송 |

비상대책 한인회 임시총회 17일 개최

17일 오후 7시 주님의 영광교회이홍기 퇴출 및 탄핵 착수 예정 애틀랜타 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가 개최하는 한인회 임시총회가 17일 오후 7시 둘루스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개최된다.이미 400명 이상의 한인들이 서명을 완료해 소집된 이번 총회는 반세가 넘는 한인회 역사상 가장 수치스러운 회계부정을 저지르고도 반성조차 없는 이홍기와 그 주변세력을 한인동포의 이름으로 퇴출을 결의하고 건강하고 투명한 한인회 재건을 위한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비대위는 이홍기 씨가 한인회관 동파사고 보험금 15만 8천 달러

사회 |비상대책 한인회 임시총회, 이홍기, 탄핵, 퇴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