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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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돈을 어디에 쓰지? 주정부 행복한 고민

2023-24회계연도 결산 결과잉여금 예산만 165억 달러 주정부 ∙ 의회 사용처 고민 조지아 주정부가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 잉여금으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최근 발표된 주 정부 재정 보고서에 따르면 7월에 종료된 2023-24회계연도 결산 결과 비상 준비금 110억 달러와 사용처가 지정되지 않은 잉여금 55억 달러 등 모두 165억 달러 규모의 미사용 예산이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외에도 예산에는 포함되지 않은 24억 달러 규모의 복권기금도 남아 있는 상태다. 이들을 모두 합치면 반년치 주정부 지출을 충당할 수

경제 |조지아 주정부, 예산 잉여금, 비상 준비금,재정운용 |

주정부,1인당 최대 6,500달러 교육비 지원

프라미스 장학금 프로그램 승인가구소득 연방빈곤선 400%이하  사립학교 재학생을 포함해 일정 자격을 갖춘 학생에게 최대  6,500달러의 교육비를 공적자금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정식으로 시행된다. 조지아 교육 지원 기관(GESA)는 18일 올해 초 의회를 통과한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법(SB233) 규정에 따라 교육비 지원 프로그램 시행안을 최종 승인했다.이날 승인된 프로그램 규정에 의해 교육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학교별 시험점수가 전체 하위 25%에 해당되는 학교에 재학 중이어야 한다. 사립학교 학생과 유치원생도 포

교육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교육비 지원, GESA |

대규모 원숭이 사육시설 놓고 주정부 '오락가락'

3억달러 채권발행 지원 결정 주민∙지역정부 반발 심하자몇주뒤 법원에 다시 취소요청 조지아 주정부가 대규모 원숭이 사육시설 지원을 놓고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지난달 31일 조지아 주 항소법원은 주정부가 제기한 대규모 원숭이 사육시설 업체에 대한3억 달러 규모의 채권발행 승인을 무효화해 달라는 요청을 거부하는 판결을 내렸다.당초 조지아 주정부는 세이퍼 휴먼 메디슨(SHM) 이라는 업체가 디케이터 카운티에 최대 3만 마리의 원숭이 사육 및 번식시설 건설을 위해 3억 달러의 채권 발행 지원을 요청하자 이를 승인했다. S

경제 |원숭이 사육시설, 디케이터 카운티, SHM, 채권발행, 항소법원 |

주정부 “애슨스 갱단과의 전쟁 선포”

거리총격 갱단원들에 중형선고 “갱단 발본색원 늦추지 않겠다” 지난해  UGA 인근 애슨스 시내에서 총격전을 벌인 이 지역 갱단원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크리스 카르 조지아 법무장관은 2023년 3월 5일  애슨스 갱단 총격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갱단원 3명에게 법원이 각각 35년형을 선고했다고 직접 발표했다.법원은 이들  3명에게 살인혐의와 함께 거리 갱 테러 방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이 같이 선고했다. 당시 갱단 총격으로 자바미 맥데이빗이라는 갱단원  1명이 사망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이 지역 갱단인 EBK(Ever

사회 |에슨스, UGA, 갱단, 거리총격, 갱단과의 전쟁, 카르 조지아법무장관 |

주정부 '오바마 케어’ 시작도 전에 ‘삐그덕’

연방정부 이용금지 보험사들 포함CMS “고객에게 위험 초래 가능성” 올해 11월부터 가동되는 조지아 주정부 운영 오바마 케어 가입 웹사이트에 연방정부가 이용 금지 대상으로 지정한 보험사들이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조지아 보험 커미셔너 위원회는 오바마 케어 가입을 위한 주정부 운영 웹사이트(Georgiaaccess.gov)에서 주민들이 선택할 수 있는 18개 보험회사 목록을 이번 주 공개했다. 발표된 목록에 따르면 연방정부로부터 가입금지 조치를 받은 베네핏어라인(Benefitalign)과  인수라(Inshura) 라는  두

사회 |오바마 케어, 조지아 오바마 케어, CMS, 베네핏어라인, 인수라 |

주정부, 주택구입 지원 신규 프로그램 시행

소득 수준, 주택 가격 한도 상향 조정30년 고정 금리, 계약금 지원도 가능 조지아 주정부가 소득한도와 주택 가격 한도를 모두 높인 새로운 주택 구입 대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조지아 커뮤니티 사회부(DCA)의 발표에 따르면, ‘조지아 드림 피치 플러스(GA Dream Peach Plus)’로 명명된 새로운 프로그램은 연방주택청(FHA) 대출 자격이 있지만 조지아 드림 대출 프로그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주택 구입 희망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소득 한도와 주택 구매 가격을 모두 높여 대출 프로그램을 맞춤화한 것이 특징이다. 

경제 |조지아 주택구입 지원 프로그램, 조지아 드림 피치 플러스, Georgia Dream Peach Plus |

대형 데이터 센터 놓고… 주정부 ‘어서와’ 애틀랜타시 ‘오지마’

주정부, 세금감면 등 혜택 유치전ATL시, 벨트라인 부근 건설 금지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는 조지아 내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놓고 주정부와 애틀랜타시가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애틀랜타 시의회는 3일 벨트라인과 마타 철도역 반경 반 마일 이내에 데이터 센터 건설을 금지하는 규정을 통과시켰다.조례안을 발의한 멧 웨스트모어랜드 의원은 “데이터 센터 건설 억제는 도시 내 보행자 접근성을 우선시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웨스트모어랜드 의원은 데이터 센터는 시가 원하는 개발 유형과도 일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

경제 |데이터 센터, 애틀랜타 시의회, 조지아 |

“주정부가 불법 입국자 체포·추방할 수 있다”

텍사스주의 반이민법 불법 입국자들를 주정부 차원에서 직권으로 체포·구금할 수 있게 한 텍사스주의 이민법이 연방 대법원의 결정으로 전격 시행될 수 있게 됐다.19일 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연방 대법원은 이날 연방 항소법원에서 심리 중인 텍사스주 이민법 SB4의 집행 정지명령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 법의 시행을 막아달라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긴급 요청을 거부한 것이다.연방 대법원은 바로 전날 새뮤얼 앨리토 대법관 명의로 “추가 명령이 있을 때까지” 해당 법의 시행을 무기한 보류한다는 결정문을 낸 바 있는데, 하루 만에

이민·비자 |텍사스주의 반이민법,주정부, 불법 입국자 체포·추방 가능 |

오바마케어 가입 이젠 주정부 웹사이트서

연방정부, 조지아 자체시장 승인올 11월부터 가입 웹사이트 변경 연방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하던 오바마 케어 가입이 올해부터는 주정부 웹사이트로 전환된다.조지아 보험 커미셔너 존 킹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오바마 케어 가입절차 변경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11월 1일 공개등록기간부터 오바마 케어에 가입하려는 조지아 주민들에게는 연방정부 웹사이트(healthcare.gov) 접근이 차단되고 자동으로 조지아 주정부가 운영하게 되는 일명 조지아  엑서스라고 불리는 웹사이트(georgiaaccess.gov)가 안

사회 |오바마 케어, 조지아 오바마 케어 자체시장, 조지아 보험 커니셔너 |

주정부들 ‘거꾸로 가는’ 총기규제

잇단 대형사고 불구 텍사스주 유밸디의 초등학교에서 지난해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뒤 총기 규제 강화 요구가 쏟아졌으나 오히려 지난 1년간 총기 규제를 완화한 주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24일 유밸디 총기 참사 이후에 각 주 의회에서 현재까지 모두 1,700건 이상의 총기 관련 법안이 발의됐으며 이 가운데 93건이 주 의회를 통과했다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23일 보도했다. 전체의 56%는 총기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거나 제조사를 법적 책임에서 보호하는 등 총기 산업에 혜택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

사회 |주정부들 ‘거꾸로 가는’ 총기규제 |

주정부 메디케이드 ‘패스웨이’ 가입 저조

조지아 주민 가입자 1,300명시행 초기부터 난관 봉착 조지아 주 정부가 연방 정부의 메디케이드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시행한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인 ‘조지아 패스웨이(Georgia Pathway to Coverage)’가 주민들에게 외면을 받으며 시행 초기부터 제도 정착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지아 보건부는 패스웨이를 시작할 당시 첫 해에 약 100,000명을 포함하여 최대 345,000명의 조지아 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지금까지 가입한 주민의 수는 약 1,

사회 |조지아 패스웨이, 메디케이드 |

성탄절 최강한파에 주정부 비상사태 준비중

22일 오후 주 비상사태 발령 예정외출 자제, 수도관 동파 대비해야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최강한파가 예보된 가운데 애틀랜타 및 북부 조지아 일원에 비상사태가 선포될 예정이다.브라이언 켐프(사진) 조지아 주지사는 강취위가 엄습할 것에 대비해 비상사태 선포를 준비하고 있다. 주 전역의 도로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유틸리티 서비스를 위한 준비팀이 가동되고, 비상상황에 대비한 요원들이 출동을 기다리게 된다.크리스 스털링 조지아 비상관리 국장은 21일 기자회견에서 “일종의 모든 상황을 대비한 접근방식을 준비하고

사회 |최강한파, 비상사태, 조지아주 |

다음달 개막 ‘WKBC’(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연방·주정부도 함께 뛴다”

주정부·연방 조달청 등 현장서 각종 혜택 홍보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구 한상대회·WKBC)에 미국 정부 기관들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소개하기 위해 대거 참여한다. 우선 연방·주정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스몰 비즈니스 지원센터(SBDC)는 대회에 참석하는 한인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회가 열리는 애나하임 컨벤션센터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현장에서 한인 비지니스 오너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경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연방·주정부도 함께 |

주정부 재무상태,‘최상’은 알래스카·가주 최하위…조지아 20위

31개주 적자·19개 흑자 전국 50개 주 가운데 2022년 ‘실제’ 재무상태가 가장 좋은 주는 알래스카·노스다코타·와이오밍, 최악은 뉴저지·코네티컷·일리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일리노이 정책전문매체 ‘일리노이 폴러시’는 정부 재무분석 전문 비영리단체 ‘트루스 인 어카운팅’(TIA)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TIA는 ‘2022 주별 재무상태’라는 타이틀의 보고서에서 50개 주 가운데 31개 주가 2022 회계연도를 재정적자 상태로 시작했으며 단 19개 주만 흑자 재무구조를

사회 |주정부 재무상태 |

부통령 집앞에 불법이민자 버스…연방·주정부, 이민정책 충돌

공화 소속 텍사스·플로리다 주지사, 바이든 이민정책에 정면 도전장부통령 관저 앞에 도착한 불법 이민자들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워싱턴DC 관저 앞에 15일 불법이민자를 태운 버스 2대가 예고도 없이 도착했다.조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 정책에 반대해온 공화당 소속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국경 지대에서 체포한 불법이민자들을 부통령 집 앞으로 실어나른 것이다.애벗 주지사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해리스 부통령은 국경이 안전하다면서 위기를 부인하고 있다"며 "바이든 행정부의 국경 안전 조치를 촉구하기 위해 이민자들을 해리스 뒷

이민·비자 |부통령 집앞에 불법이민자 버스 |

주정부 판매세 일시 면제‘택스 할러데이’확대 추세

많은 주들이 매해 여름 제공하는 백 투 스쿨 택스‘할러데이’가 올해는 새로운 형태의 면세 기간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런 조치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고통 받는 소비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일부 주들은 샤핑객들이 주 세금(그리고 일부 지방세) 부담 없이 다양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간을 추가하거나 연장했다. 몇 몇 주들은 주 개솔린세 부과를 수주 이상 일시적으로 중단하거나 중단시킬 계획으로 있다. 또 그로서리에 대한 세금을 일시 유예시킨 주들도 있다. 소비자 인플레 고통 덜어주자는 취지실시

기획·특집 |택스 할러데이 |

“주정부가 멕시코 국경서 이민자 막아라”

텍사스 일부 공화당 의원들 ‘이민자 침공’ 비상선언 요구  멕시코 국가방위군 소속 군인들이 지난 22일 텍사스주 접경 국경도시 시우다드 후아레스에서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국경 쪽으로 향하는 차량들을 검문하고 있다. [로이터]텍사스 주정부가 불법 이민 및 마약 밀수 억제 등을 이유로 멕시코에서 국경을 넘어 오는 화물트럭들에 대한 안전 검사 등 검문 강화 조치를 내렸다가 멕시코 트럭 기사들의 국경 시위 등으로 물류대란이 벌어지는 등 상황이 악화되자 이를 중단한 가운데, 텍사스 주의회의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주정부

사회 |주정부가 멕시코 국경서 이민자 막아라 |

테네시 한인들 주정부에 현안 전달

테네시한인회연합회 주정부 면담 테네시한인회연합회(회장 이인주)는 지난 13일 내쉬빌의 테네시 주청사를 방문해 주정부 대외협력국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아시아계 대상 폭력 및 증오범죄 예방 등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주정부 측에서는 조셉 윌리엄스 대외협력국장과 크리스천 포투섹 부국장이 참석해 한인 커뮤니티에 주정부 정책에 적극적 참여와 관심을 당부하고 한인회장단과 주지사와의 면담 일정을 논의했다.이날 연합회 측에서는 이인주 회장을 비롯해 백현미 수석부회장(클락스빌 한인회장), 이혜영 사무총장(마틴 한인회장), 신희경 내

사회 |테네시, 한인회 연합회, 주정부 |

코로나 추가 실업수당 중단에 주정부 상대 소송전

미국에서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한 추가 실업수당 지급 문제를 놓고 소송전이 빈발하고 있다. 공화당 주지사가 있는 주 정부를 중심으로 추가 수당 지급이 속속 중단되자 실업자들이 소송으로 응수하며 반발하는 것이다. 5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인디애나, 텍사스, 메릴랜드 등 3개 주의 실업자들이 주당 300달러의 추가 수당을 계속 달라는 소송을 주정부를 상대로 제기했다. 미국은 코로나19가 대유행으로 번진 작년 3월부터 실업자에게 법정 수당 외에 경기부양과 생활 안정 차원에서 주당 300달러씩 추가로

사회 |코로나,실업수당,소송 |

미 주정부 실업수당 끊자 구직 늘었다

미국 일부 주에서 연방정부의 실업수당 지원을 조기 종료하면서 수급자가 감소하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 보도했다. 실업수당이 끊긴 이들이 구직에 나서면서 고용 시장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WSJ에 따르면 미주리를 비롯한 4개 주가 미 50개 주 가운데 최초로 지난 12일부터 연방정부의 실업수당 지급을 중단했고 19일에는 7개 주가 가세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연방정부의 실업수당 지급 중단 대열에 오는 7월 3일 10개 주, 10일에는 4개 주가 추가로 동참하게 된다. 

경제 |주정부,실업수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