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소유 추정 비트코인 ‘수상한 이체’
익명으로 1,075개 이동 전 세계적으로 400억 달러가 넘는 피해를 가져온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주범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 측 지갑에서 852억원 상당의 비트코인 1,075개가 전량 익명의 지갑으로 이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가상화폐 전문매체인 디지털 애셋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30분 권도형씨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갑에서 1,075개의 비트코인이 소유주를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지갑으로 이체됐다. 디지털 애셋은 권도형씨 측 지갑에서 전량 이체가 나타난 건 지난 2022년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