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미국서 매장은 늘리고 판매인력은 줄이고
세계 최대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미국에서 신규 매장을 공격적으로 수백 개 늘리면서도 오히려 판매 직원을 8% 감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 보도했다.스타벅스가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현재 미국 내 직원 수는 21만1천명으로 1년 전의 22만8천명에서 감소했다. 2년 연속 감소를 나타냈다. 이 중 매장근무자는 20만1천명으로 8% 줄어들었다.하지만 같은 기간 미국 내 매장은 513개가 증가한 1만158개로 파악됐다. 스타벅스는 고물가와 불매운동 등 여파로 올해 들어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