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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서도 스타벅스 노조매장 확산

지역뉴스 | 사회 | 2024-07-17 15:24:07

스타벅스, 노조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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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레타 등 2곳 합류…모두 6곳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들도 속속 노조결성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16일 로즈웰 홀콤브리지와 알파레타 노스포인트 스타벅스 매장 직원들은 노조결성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압도적 표차로 노조결성을 확정했다.

이로써 이들 두 매장은 전국적으로 이미 노조가 결성된 400여개 매장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모두 6개 매장이 노조를 결성하게 됐다.

이들 두 매장 직원들은 투표를  마친 뒤 자신들의 단체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등 노조합류를 대외적으로 알렸다.

앞서 이들 두 매장을 포함 15개 매장 대표들은 “직원들은 여전히 생활 가능한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등 존중을 받지 못하고 있고 공정한 일정 관리 등 여러 이슈들에 대해 직원들의 목소리가 무시되고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스타벅스 CEO에게 보냈다.

반 노조정치활동으로 악명 높았던 CEO 하워드 슐츠의 책략으로 노조의 무덤으로 불리던 스타벅스에 노조가 탄생하게 된 것은 2021년 12월이다.

당시 코로나 사태로 더욱 높아진 노동강도와 인력배치 문제로 버팔로시 한 스타벅스 매장 직원들과 전미 서비스노조 소속 노동자 연합이 만난 것이 발단이 돼 스타벅스 최초 노조가 탄생하게 됐다.

이후 1년이 지나지 않아 노조를 결성한 매장이 미 전역으로 확산돼 2023년 2월에는 278개 그리고 현재는 400개가 넘는 매장이 노조에 참여하고 있다.  이필립 기자

 

16일 로즈웰 홀콤브리지 스타벅스 매장 직원들이 노조결성 투표를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11얼라이브 캡처>
16일 로즈웰 홀콤브리지 스타벅스 매장 직원들이 노조결성 투표를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11얼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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