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던 언어에 생명 줬다”
인니 찌아찌아 한글 도입뉴욕타임스서 집중 조명“공공기관 등 일상에 정착” 인도네시아 부톤섬의 찌아찌아족 학생들이 한글 교재로 찌아찌아어를 배우고 있다. [연합] 지난 2009년 한글을 도입해 고유 언어를 기록해 온 인도네시아 소수민족 찌아찌아족의 사례를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민족 정체성 보전의 성공사례로 조명해 주목된다. 4일 NYT는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의 언어는 수 세기 동안 구두로 전해져왔다. 이제 부족의 아이들은 한국의 문자인 한글로 이를 쓰는 법을 배우고 있다”며 찌아찌아족의 한글 도입 현장을 소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