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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무력화·관료 숙청 ‘워싱턴 파괴’…“트럼프 사익 추구” 비판

미 제도 정치 재편 작업 속도전상원 공화당에 ‘휴회 임명’ 압박 패스트푸드를‘독극물’에 비교했던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가 인사권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와 함께 전용기에서 햄버거로 식사를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트럼프 당선자, 장남 트럼프 주니어,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 <트럼프 주니어 X 캡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갈아엎는 수준의 워싱턴 제도 정치 재편 작업에 착수했다. 연

정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워싱턴 제도 정치 재편 작업 |

“서브프라임 대출 돼버렸다”비판받는 학부모 플러스 대출

만약 당신의 자녀들이 대학에 가고 싶어 하는 데 당신은 학자금을 감당할 능력이 없다고 하자. 그런데 연방정부는 당신 마음을 사로잡을만한 제안을 한다. 당신은 학부모 플러스 대출(Parent PLUS loan)이란 것을 통해 전액을 빌릴 수 있다. 아이들이 빌리는 것과는 별도로 말이다. 게다가 당신의 수입은 관계가 없다. 최근 크레딧 기록에 오점만 없다면 연방 빈곤수준 이하 소득이라 해도 여섯 자리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것은 완전 미친 짓이다. 그러나 내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는 말라. 상환능력 없는 가정들에

기획·특집 |학부모 플러스 대출 |

“이민자가 개를 먹는다” 발언 비판 빌보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TV 토론에서“이민자들이 개와 고양이를 먹는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최근 이를 이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선거 빌보드 광고가 등장했다. 지난 18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영스빌 지역 대로변에 반 트럼프 디지털 빌보드가 설치돼 있다.  <로이터>

이민·비자 |이민자가 개를 먹는다,빌보드 |

150야드 밖에서 저격…‘구멍난 경호’ 비판 봇물

트럼프 유세장 비밀경호 어떻게 뚫렸나 13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연단에서 저격을 받아 쓰러지자 비밀경호원들이 일제히 그를 둘러싼 가운데 중무장한 경호 요원이 경계를 서고 있다.<워싱턴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13일 유세장 피격 사건을 두고 허술한 보안 및 경호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대선 후보에 대한 보안 체제가 허술한 구멍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특히 공화당은 비밀경호국(SS) 책임론 등을 내세워 당국을 거칠게 몰아칠 기세여서 자칫 조 바이든 행정부 책임론으로 비화될

정치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구멍난 경호 |

블핑 제니, ‘실내 흡연’→‘갑질 파문’ 번졌다..“인성 문제” 비판 폭주

스태프 면전에 연기 내뿜어…해당 브이로그 영상은 삭제논란일자 공식 사과사진=제니 유튜브, 인스타그램 각 캡처 "담배, YG엔터테인먼트 금기사항"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28)가 온라인상을 발칵 뒤집어놨다. 실내 흡연 의혹이 '인성 논란'으로 번지며 팬들의 실망 섞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앞서 2일(한국시간 기준) 제니의 개인 유튜브 채널엔 '어 모먼트 인 카프리 위드 제니'(A Moment in Capri with Jennie)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는 제니가 지난달 이탈리아 카프리섬 일정 중 찍은 브이로그로

연예·스포츠 |블랙핑크,제니,실내흡연 |

“덜레스→트럼프 공항으로” 공화 변경 추진에 비판여론

공화당 일부 하원의원들이 수도 워싱턴 DC 인근의 덜레스 국제공항의 이름을 도널드 트럼프 국제공항으로 변경하는 법안을 발의했다.워싱턴포스트(WP)는 3일 가이 로셴탈러 의원을 비롯한 일부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들이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덜레스 국제공항의 명칭을 도널드 J. 트럼프 국제공항으로 바꾸는 법안을 지난달 29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미국에서는 주요 공항에 전직 대통령의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당장 뉴욕 국제공항의 이름이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이고, 워싱턴 DC 인근의 또 다른 공항 이름 역시 로널드 레이건 국제공

사회 |덜레스, 트럼프 공항 |

대선 열기 뜨거운 미국…비판 앞에 겸허한 정치인들

 조 바이든 대통령(가운데)과 버락 오바마(좌)·빌 클린턴 전 대통령(우) [로이터=사진제공]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에서도 정치 바람이 뜨겁다.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싱겁게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 자리를 일찌감치 확정지으며 각 당의 경선 열기는 사그라들었지만, 그만큼 때 이르게 본선 레이스에 불이 붙은 상황이다.놀랍게도 혹은 놀랍지 않게도 미국과 한국의 정치 행사는 본질과 양태 모두 매우 유사하다.  최대한 많은 사람을 동원해 세를 결집해 과시하고 이를 추동력 삼아 기선을 잡는 대중 정치

정치 |대선 열기 뜨거운 미국 |

“비판적 SNS 차단 못해” 대법, 공직자 대상 판결

연방대법원, 판시 연방대법원은 공직자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팔로워를 차단할 경우 소송을 당할 수 있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연방대법원은 15일 페이스북이나 엑스(X) 계정에 비판적인 글을 올린 몇몇 네티즌을 자신의 SNS 계정에서 차단한 캘리포니아주와 미시간주의 공무원이 피소된 사건과 관련해 만장일치로 이같이 판시했다.단, 이번 사안의 주심으로, 판결문을 작성한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은 "주정부 공무원들은 사생활과 자신의 헌법적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유사한 소송을 진행하려면 그 사람이 정부 관계자일

사회 |비판적 SNS 차단 못해 |

[독자기고] 칭찬과 비판

지천 (支泉 )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새해가 시작됐다. 태양은 또 다시 뜨고 지고 낮과 밤도 변함이 없고 세월은 잘도 간다.  과학문명의 발달로 세상이 예측할 수 없이 변하고 삶의 질과 인성도 행복의 순위도 아리송하다. 그 때문에 칭찬다운 칭찬 비판다운 비판이 더욱 절실하다. 이기적인 이해 관계와 끼리끼리 패거리 이익을 위한 칭찬과 비판이 판을 치는 불행한 사태를 막아야 한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정의로운 사회보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악랄한 칭찬과 비판이 극에 달하고 있다.  조국 대한민국과 해외 동포사회는 물론 지

외부 칼럼 |지천 (支泉 )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독자기고 |

고교서 '여성만 임신 가능'에 오답처리…"교사 신념이냐" 비판

미국에서 이른바 '정치적 올바름'(PC·political correctness) 바람이 부는 가운데 한 고등학교 시험에서 '여성만 임신할 수 있다'는 답안이 오답으로 처리돼 논란이 일고 있다.13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시애틀에 있는 치프 실스 국제고등학교 10학년(한국식 고등학교 1학년)은 약 2주 전 '젠더와 성의 이해'를 주제로 시험을 쳤다.시험은 학생이 특정 명제에 대해 참, 거짓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으로 출제됐다.이 가운데 '임신은 여성만 할 수 있다'는 명제에 한 학생이 '참'이라고 답하자 학교는 이를 오답으로 처리했

사회 |여성만 임신 가능, 오답처리 |

“도둑보다 회사에 강경” 현대차·기아 상대 절도소송 비판

CBS출신 언론인 “상점 절도는 상점 탓이냐” 미국 일부 도시가 잇따라 발생하는 차량 도난 사건을 이유로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살이 찔 경우 달고 맛있는 케이크를 만든 회사를 비난할 것이냐”라는 언론의 비판이 나왔다. CBS 기자 출신인 버나드 골드버그는 2일 의회 전문 매체 ‘더힐’에 기고한 글에서 “민주당이 운영하는 진보적인 도시들은 반범죄자 정책으로 가혹하게 보일 수 있는, 자동차 도둑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것보다 자동차 회사에 강하게 대하는 게 더 쉽다고 생각했다”면서 이같이 지적

경제 |현대차·기아 상대 절도소송 비판 |

“현대차·기아 특허 침해” 예비판정

ITC, 대만 TYC·미 LKQ 등 이의제기에 9월 최종판정 대만과 미국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현대·기아의 특허를 무더기로 침해했다는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판단이 17일 나왔다. 이에 대해 해당 업체들이 이의를 제기, ITC가 조사 연장에 들어간 상태여서 최종 결론이 주목된다. 이날 ITC는 공지문을 통해 현대차와 기아가 대만의 TYC브라더인더스트리얼,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LKQ 등 업체를 제소한 사건과 관련해 “행정판사(ALJ)가 관세법 337조 위반 사항을 발견했다는 예비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제 |현대차·기아 특허 침해 |

바이든 국정연설 ‘러 비판, 중 경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7일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임기 두 번째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7일 연방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한 취임 후 두 번째 국정연설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비판하면서 서방 세계와 함께 우크라이나의 자유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중국이 미국 주권을 위협하면 국가 보호를 위해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경제 회복을 위해 공화당과 연방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로이터] 

정치 |바이든 국정연설 |

디샌티스측, 첫 TV광고서 트럼프 비판…트럼프, 3천400만달러 모금

공화, 불붙는 대선 경선…기소가 전화위복된 트럼프 초반 선두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로이터 연합뉴스 자료 사진]공화당의 유력 대선 경선 주자로 거론되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출마 선언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신경전에도 불이 붙고 있다.디샌티스 주지사의 경선을 후원하는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은 16일 첫 TV 광고를 선보였는데, 이 광고에선 노골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광고는 "트럼프는 뉴욕에서 민주당 검사에게 공격받

정치 |공화, 불붙는 대선 경선 |

비판 쏟아지자…가수 스위프트 티켓 판매 취소 업체 사과

 미국 국민가스 테일러 스위프트 [로이터=사진제공]미국 국민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 티켓 판매 대행업체가 온라인 판매 일방 취소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다.19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티켓마스터는 전날 오후 늦게 블로그를 통해 "스위프트와 그녀의 팬들, 특히 티켓을 구매하려다 끔찍한 경험을 한 이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티켓 구매를 가능한 한 쉽게 하려고 노력해 왔는데, 스위프트 투어 티켓을 구매하려는 이들에게는 그렇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최근 새 앨범을 낸 스위프트는 내년

연예·스포츠 |가수 스위프트 티켓 판매 취소 업체 사과 |

주4일제 좋기만 할까…"5일에 할 일을 4일에 구겨 넣어" 비판도

주4일 근무제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이를 채택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 보도했다.WSJ은 주4일 근무를 경험해 본 독자 수백 명의 사례를 토대로 주4일제에 어떠한 맹점이 있는지를 소개했다.일하는 날만 닷새에서 나흘로 줄어들 뿐이지 일하는 총 시간이나 업무강도는 그대로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 대형 광고회사에서 일하는 제니퍼 뉴먼은 코로나19 유행 기간 회사의 방침에 따라 일주일에 4일간 근무했다. 당초 회사는 직원

사회 |주4일제 좋기만 할까 |

워런, 파월 의장 정면비판…“경기 침체로 끌고갈까 걱정”

지난 3월 연임 인준투표 유일하게 ‘반대표’ 던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제롬 파월 의장민주당의 대표적 진보 인사인 엘리자베스 워런 연방상원의원이 28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 행보를 정면 비판했다. 워런 의원은 이날 CNN 방송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에 출연해 “고물가와 튼튼한 경제보다 나쁜 게 무엇인지 아느냐. 고물가와 수백만명의 실업자”라면서 “연준이 경제를 침체에 빠뜨릴까 매우 걱정된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에 앞서 지난 26일 와이오

경제 |워런, 파월 의장 정면비판 |

인플레법 강조하지만… 미국서도 ‘바이 아메리칸’비판 제기

NYT, 상선법 예로 들며 ‘역효과’ 지적  조 바이든 대통령이 12일 보스턴 로건국제공항을 방문 ‘바이 아메리칸’ 정책을 다시 강조하고 있다. [로이터]인플레이션 감축법과 반도체 지원법 등 미국 내 생산과 제조업 부활을 위한 정책이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가 안보와 일자리 창출 등이 미국 내 생산을 강조하는 주요 이유지만 실제 효과는 이와 다를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뉴욕타임스(NYT) 경제 칼럼니스트인 피터 코이는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 복잡한

경제 |미국서도 ‘바이 아메리칸’비판 제기 |

백악관, 학자금 탕감 비판한 공화당의원들에 "너도 탕감받았잖아"

코로나 지원 혜택 본 공화 의원들 대출 상환 면제 금액 공개백악관은 26일 조 바이든 행정부의 학자금 대출 탕감 정책을 비판한 공화당 마저리 테일러 그린 연방 하원의원도 과거 정부의 PPP(급여보호프로그램) 정책 덕분에 18만3천504달러 상환을 면제받았다고 지적했다. [백악관 트위터 캡처]역대 최대 규모의 학자금 대출 탕감계획을 발표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공화당 의원들이 이를 비판하자 이들이 과거 정부 정책 덕분에 채무 상환을 면제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대응했다.백악관은 25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마저리 테일러 그린 연방

정치 |백악관, 학자금 탕감 비판한 공화당의원, 대출 상환 면제 금액 공개 |

바이든 “유가 인하” 압박, 베조스 “시장 몰라” 비판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시장 원리를 모른다”고 직격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연일 정유사들을 상대로 개솔린 가격을 낮추라고 압박한 데 대한 비판이다. 베조스 창업자가 5월에 이어 또다시 인플레이션 문제로 백악관과 각을 세우는 모습이다. 설전은 지난 3일 개스값과 관련한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개솔린 판매 가격을 정하는 주유소 운영 업체들에 전하는 나의 메시지는 간단하다. 지금은 전쟁 시기이고 세계가 위기라는 점”이라며 “개솔린 가격을 바로 지금 낮춰야

경제 |바이든 “유가 인하” 압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