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비판 쏟아지자…가수 스위프트 티켓 판매 취소 업체 사과

미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2-11-20 09:53:12

가수 스위프트 티켓 판매 취소 업체 사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미국 국민가스 테일러 스위프트 [로이터=사진제공]
 미국 국민가스 테일러 스위프트 [로이터=사진제공]

미국 국민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 티켓 판매 대행업체가 온라인 판매 일방 취소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다.

19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티켓마스터는 전날 오후 늦게 블로그를 통해 "스위프트와 그녀의 팬들, 특히 티켓을 구매하려다 끔찍한 경험을 한 이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티켓 구매를 가능한 한 쉽게 하려고 노력해 왔는데, 스위프트 투어 티켓을 구매하려는 이들에게는 그렇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최근 새 앨범을 낸 스위프트는 내년 3∼8월 미국 20개 도시를 도는 투어 공연 계획을 발표했고, 티켓마스터가 콘서트 표 판매 대행업체로 선정됐다.

하지만 사전예약 판매가 진행된 지난 15일 티켓마스터 접속이 수시로 중단됐고, 팬들은 8시간 넘게 대기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어 티켓마스터는 다시 일반 티켓 판매를 진행하려다 "발권 시스템 접속 수요가 비정상적으로 많고, 티켓 재고가 충분하지 않다"며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이번 사과는 스위프트가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공연 티켓 판매 취소에 대해 "고통스럽다"고 말한 후에 나왔다.

또 미국 정부와 정치권도 공연계의 공룡 기업을 손보겠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조 바이든 대통령은 (기업 간) 경쟁 촉진에 대한 강력한 지지자"라며 "경쟁 없는 자본주의는 자본주의가 아니라 착취"라고 티켓마스터의 독점적 지위와 부실한 판매 시스템을 비판했다.

상원 법사위 반독점소위 위원장인 에이미 클로버샤 의원은 연내 티켓마스터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하겠다고 했고, 하원의 반독점소위 위원장인 데이비드 시실리니 의원도 "티켓마스터에서 발생한 과도한 대기 시간과 수수료 문제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 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자녀 혼자 동네 길 걷게한 부모 체포
자녀 혼자 동네 길 걷게한 부모 체포

자녀들 앞에서 수갑 채워부모“시골마을선 흔한 일" 자녀를 둔 한인들이 미국 이민 초기 시설 겪는 혼란스러움 가운데 하나가 자녀 케어 문제다. 한국과는 달리 일정 연령 이하 자녀를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사진=넷플릭스‘오징어게임2’예고 영상 캡처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에 불참을 결정했다.넷플릭스 측은 오는 12월 9일(한국시간 기준) 서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설문조사 “93% 이용 경험”페이스북·인스타그램 순 미국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은 소셜미디어 중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유병률도 14%까지 치솟아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1990년의 4배로 증가해 8억여명에 이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90년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보험사기에 사용된 가짜 곰 의상.<가주 보험국>   고급차에 고의로 흠집을 낸 뒤 보험금을 청구한 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가짜 곰 의상을 입고 주방기구를 이용해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호주 연구팀 "활동량 하위 25%가 하루 1시간 더 걸으면 수명 6시간 증가" <사진=Shutterstock>  40세 이후 신체 활동량을 전체 인구 상위 25% 수준으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 취임일 무더기 행정명령 준비군대까지 동원해 강력 국경봉쇄스케줄 F 부활 공무원 해고 유력파리협약 탈퇴·전기차 정책 폐지비상사태 선포후‘수퍼관세’부과   “취임 첫날에는 독재자가

환율,‘강달러’ 지속…원화 등 대비 초강세

‘4분기 환율 1,385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강달러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올해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345원에서 1,385원까지 치솟을 것이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