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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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두고 투표함 잇단 화재…방화 가능성 조사

오리건주와 워싱턴주서 투표용지 일부 훼손대선 앞두고 투표함 화재[밴쿠버=로이터 연합뉴스]  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부 지역의 투표함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28일 CNN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께 미 서부 지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있는 2개의 투표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보안 요원이 이를 발견하고 불을 껐으나, 3장의 투표용지가 훼손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투표함에 '발화성 장치'가 설치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폐쇄회로TV 등으로 (CCTV) 투표

사건/사고 |투표함, 잇단 화재 |

귀넷 아시안 여성 방화로 남성 피해자 사망

 지난 6월 두 건의 화염병 방화 귀넷 경찰은 아시아계 여성의 방화로 한 남성이 숨진 후 61세 여성을 살인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수사관들은 홍 T. 후인(Hong T. Huynh)이 6월 1일 노크로스 버킹엄 코트(Buckingham Court)와 터너스 리지 드라이브(Turners Ridge Drive) 인근 주택에 의도적으로 불을 지르기 위해 화염병을 던졌다고 밝혔다.이후 후인은 인근의 한 주택에 또 방화한 혐의로 수배됐다가 체포됐다.새로운 영장에는 후인이 버킹엄 코트의 집 밖에서 휘발유를 던져 한 남자에게 불을 붙인

사건/사고 |방화, 아시안, 사망 |

도둑맞은 아이폰 찾다 엉뚱한 집 방화

5명 살해 남성 60년형 아이폰을 도난당한 뒤 추적을 시도하다 엉뚱한 집에 보복성 방화를 저질러 일가족 5명을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징역 60년형을 선고받았다. 2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법원은 1급 살인과 방화 등 혐의로 기소된 남성 케빈 부이(20)에게 이날 징역 60년형을 선고했다. 부이가 검찰과의 형량 협상을 통해 유죄를 인정한 뒤 일부 감형된 것으로, 사건 발생 후 4년 만에 형사 재판이 마무리됐다. 베트남 출신 이민자의 아들인 부이는 2020년 8월 5일 콜로라도 덴버의 한 주택에 불을 질러 집 안에

사건/사고 |도둑맞은 아이폰 찾다, 엉뚱한 집 방화 |

〈단독〉둘루스 방화범도, 집 소유주도 모두 한인

방화범 조너선 리 한인 확인돼 주택 소유주 L씨도 두 채 피해정신질환자 범죄 예방책 시급 지난 14일 저녁 둘루스 올드 노크로스 로드 선상의 레이놀즈 워크 주택단지에서 발생한 방화사건의 용의자도, 피해를 당한 주택 소유주도 모두 한인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더불어 정신질환자 관리에 정부 당국과 지역사회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문제도 지적됐다.귀넷 경찰 보도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한인 조너선 리(33)씨를 1급 방화, 1급 형사 재산손괴,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체포해 기소했다. 이씨는 자신

사회 |방화, 정신질환, 조너선 리, 대책 |

둘루스서 한인추정 남성 방화혐의 체포

14일∙∙∙바리케이드 저항SWAT 팀 출동해 체포정신감정 위해 병원 이송지난 14일 둘루스 올드 노크로스 로드 선상에서 방화 및 경찰 대치 사건이 발생해 한인 추정 조너선 리씨가 체포됐다. 현장에 경찰과 소방차가 출동해 범인과 대치하고 있다.둘루스에서 한인으로 추정되는 30대 남성이 방화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귀넷 경찰에 따르면  14일 저녁 6시께 둘루스 9292샤부 건너편 엘크혼 테라스와 게인스웨이 테라스 지역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 신고가 접수돼 귀넷 소방대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는 경찰차 20여대, 소

사건/사고 |방화, 둘루스, 함인남성 |

무인 자율주행 택시에 커지는 반발… 방화사건도

 잇따른 사고로 자율주행 로보택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구글의 웨이모가 방화로 불에 타는 사건이 발생했다. 샌프란시스코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웨이모 차량 1대가 사람들에 의해 불에 탔다. 캘리포니아주는 지난해 8월 웨이모와 크루즈에 대해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인 로보택시 운행을 허가했다. 그러나 크루즈가 긴급 출동 중이던 소방차와 충돌하고, 시내 교차로에서는 한 여성에 중상을 입히는 등의 사고를 내자 운행 허가를 취소했다. 웨이모 차량이 불타고 있는 모습. [로이터] 

사건/사고 |무인 자율주행 택시,방화사건도 |

킹 목사 출생 주택 방화시도 여성 체포

집 주위에 휘발유 뿌리고 방화시도관람객들에 의해 제압돼 체포구금 애틀랜타에 있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생가를 불태우려고 한 것으로 알려진 한 여성이 7일 체포됐다.체포된 여성은 플로리다 탬파 인근 브랜든에 거주하는 라니샤 샨트리스 헨더슨(26세)이다. 헨더슨은 어번 애비뉴에 있는 역사적인 집에서 여러 구경꾼에 의해 제지되어 구금됐다. 그녀는 2급 방화미수와 정부 재산에 대한 방해 혐의로 기소됐다.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 경찰서장은 “관람객들의 용감한 행동이 오늘 밤 미국 역사의 중요한 부분을 구했다”고 말했다.많은

사회 |킹 목사 출생 주택, 방화미수범 |

북조지아 1,400에이커 산불 원인은 ‘방화’

방화 용의자 현상금 10만 달러극심한 가뭄, 야외 소각행위 주의 지난 10월 21일에 조지아주 북서부에서 발생해 1,400에이커 이상을 태운 산불이 자연 발생 산불이 아니라 인위적인 방화로 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 산림청 관계자가 6일 발표했다.조지아 산림위원회는 워커 카운티 157번 고속도로 인근에서 발생해 1,400에이커 이상의 산림을 태운 산불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 ‘누군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발생한’ 화재임이 밝혀졌다고 말했다.산림청은 이번 산불이 고의적인 방화라고 결론을 내리고 방화 용의자를 신고하는 사

사건/사고 |조지아 산불 |

60세 소방관, 13건 방화 혐의로 체포…"화재 진압에도 참여"

아이오와주에서 발생한 연쇄 방화사건 용의자로 관할 지역 소방관이 체포됐다.1일 아이오와 그룬디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4월 지역에서 벌어진 일련의 방화 의심 화재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화재는 대부분 배수로 인근에서 발생해 일부는 인근 옥수수밭으로 번졌다. 또 버려진 건물 내에서 불이 나는 사건도 잇달아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였다. 그 결과 경찰은 지난달 28일 관할 지역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소방관 켄들 유진 로드스(60)를 2급 방화 혐의 13건과 무분별한 화기 또는 폭발물

사회 |60세 소방관, 13건 방화 혐의로 체포 |

청소년 1천명 방화 난동 ‘충격’

시카고 도심서 패싸움 등 소셜미디어 이벤트 폭도화 미국 3대 도시 시카고 도심 번화가에 1,000명에 달하는 청소년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난동을 부리다 2명이 총에 맞고 15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17일 시카고 언론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부터 16일 새벽 사이 시카고 도심 공원 ‘밀레니엄파크’ 앞 대로 미시간 애비뉴에 10대 청소년 최대 1,000명이 난입, 떼 지어 몰려다니며 차창을 깨고 불을 지르고 운행 중인 버스·승용차 위에 올라가 춤을 추는 등 큰 혼란을 일으켰다. 한쪽에서는 총격이 발생,

사건/사고 |청소년 1천명 방화 난동 |

국경수용소 방화 40명 참변

엘파소 건너 멕시코 지역 ‘추방항의’ 과정 불질러 ‘아메리칸 드림’을 찾아 미국 국경에서 난민 신청을 위해 대기하던 이민자 임시 수용소에서 추방을 두려워한 이민자가 저지를 방화 화재로 무려 60여 명의 사상자가 나는 참극이 벌어졌다. 이같은 참사는 텍사스주 앨패소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멕시코 국경도시 시우다드 후아레스에 있는 이민자 수용소에서 지난 27일 밤 발생했다고 멕시코 이민청(INM)이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최소 40명이 사망하고 29명이 화재로 인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

이민·비자 |국경수용소 방화 40명 참변 |

오클라호마서 성인 2명이 아이 6명 살해·방화 후 극단 선택

오클라호마주에서 성인 2명이 아이들 6명을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지른 뒤 자신들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AP 통신이 28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오클라호마주 털사시에서 남동쪽으로 13마일(20km) 떨어진 브로큰 애로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길은 금방 잡혔지만, 이 집에서는 어린이 6명과 성인 2명 등 8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브랜든 베리힐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에서 "숨진 아이들은 1살에서 13살 사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사망자들의 신원과 정확한 나이, 관계를

사건/사고 |오클라호마서 성인 2명이 아이 6명 살해·방화 후 극단 선택 |

시카고서 가정불화가 총격·방화로 이어져 일가족 4명 사망

가정불화가 총격·방화로…일가족 4명 사망[시카고 ABC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시카고 교외도시의 한 가정집에서 가정불화가 발단이 된 총격·방화 사건이 발생해 일가족 4명이 목숨을 잃었다.23일 시카고 언론과 CBS방송·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6시30분께 시카고 남서 교외도시 오크포레스트 주택가에서 일어났다.경찰은 "잇단 총성을 들었고 길에 유혈이 낭자하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한 주민은 "이웃집 드라이브웨이(차고 진입로)에서 가해자가 첫 피해자에

사건/사고 |가정불화가 총격·방화로 이어져 일가족 4명 사망 |

애틀랜타 연준 건물 방화 시도 용의자 검거

휘발유 통 2개 문 앞에 놓아 애틀랜타시 미드타운에 위치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건물 출입문 앞에서 방화를 시도했던 남성이 15일 오전 체포됐다. 채널2액션뉴스에 따르면 정비공 옷을 입고 있는 남성이 오전 9시경 휘발유 캔 2개를 들고 연준 건물 앞 문까지 걸어가서 내려놓는 모습이 한 건물의 보안카메라에 찍혔다. 당시 연준 입구 문은 잠겨 있었다. 경찰당국은 보안카메라에 찍힌 그의 모습을 추적해 체포했다. 현재 애틀랜타 경찰당국이 구금 중인 이 남성의 신원과 사건 동기는 아직 확인

사회 |연준 건물,방화 시도, 검거 |

미 언론들, `고양이 방화 주의보' 발령

   한국소방당국 발표 인용“방화범 고양이, 한국서 입증돼”   미, 반려동물화재 연간 1,000 건 미국의 주요 언론매체들이 한국 소방당국 발표를 인용해 '고양이 방화 주의보'를 내려 눈길을 끌었다.시카고 WGN방송은 6일 "한국 소방당국은 최근 '고양이로 인한 화재가 지난 3년간 100건 이상 발생했다는 통계를 발표했다"며 고양이 소유주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앞서 USA투데이와 워싱턴포스트, CNN, 피플 등도 '한국 소방당국이 제공한 정보'임을 앞세워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30일 "

사회 |고양이 방화 주의보 |

미언론들, 한국소방당국 발표 인용해 '고양이 방화 주의보' 발령

"방화범 고양이, 한국서 입증돼"…미, 반려동물화재 연간 1천건 한국 소방당국의 '고양이 방화 주의보'를 보도한 시카고 WGN 방송[시카고 WGN 방송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의 주요 언론매체들이 한국 소방당국 발표를 인용해 '고양이 방화 주의보'를 내려 눈길을 끌었다.시카고 WGN방송은 6일 "한국 소방당국은 최근 '고양이로 인한 화재가 지난 3년간 100건 이상 발생했다는 통계를 발표했다"며 고양이 소유주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앞서 USA투데이와 워싱턴포스트, CNN, 피플 등도 '한

사회 |미언론들, 한국소방당국 발표 인용,고양이 방화 주의보 |

방화에 점거, 총격까지…사건·사고 끊이지 않은 의회

신생국이었던 미국 의회가 뉴욕과 필라델피아를 거쳐 수도 워싱턴DC로 이전한 것은 1800년의 일이었다.러시아 정교회 건물을 참고로 한 설계도에 따라 포토맥강 동쪽 언덕에 세워진 의회 건물은 미국 민주주의의 전당으로서 기능했지만,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았다.1814년 수도에 침입한 영국군이 의회 건물을 불태운 사건이 대표적이다. 나무 바닥 등 가연성 소재가 많이 쓰였던 의회 건물 중에서도 상원이 큰 피해를 봤다. 화재 4주 후 회기가 시작되자 당시 대통령이었던 제임스 매디슨은 수도에서 유일하게 불타지 않았

사회 |미국,의회 |

포사이스 한인 방화 및 보험사기 혐의 체포

포사이스카운티 고급 골프장 주택단지에 거주하는 한인이 최근 1급 방화 및 보험사기 혐의로 체포됐다.포사이스카운티 소방서는 세인트 말로 컨트리클럽 내 이니스브룩 런에 거주하는 장진경(43)씨를 지난 5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아내, 딸과 함께 이 집에 거주하는 장씨는 지난 10개월여의 조사 끝에 지난 9월 30일 영장이 발부됐으며, 이달 5일 체포됐다.소방당국은 지난해 12월 장씨가 가입한 화재경보 회사로부터 911 신고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주택 지하실에 불이 난 것을 발견했다. 당시 집 안에는 아

사회 |장진경,방화,보험사기 |

249년 역사 미 성당 불타…'식민역사 청산' 방화 가능성도

249년 역사를 자랑하는 캘리포니아주의 샌 가브리엘 성당에 11일 불이 나 지붕과 내부 시설이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변했다.소방당국은 이 성당을 설립한 스페인 출신의 선교사가 최근 인종차별 철폐 시위로 촉발된 식민주의 역사 청산 운동의 표적이 돼왔던 만큼 방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AP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의 샌 가브리엘 성당 화재는 이날 오전 4시께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목재로 된 성당 지붕은 완전히 무너져 내렸고, 내부 시설 대부분도 불에 탔다.다만

|249년,역사,성당,불타 |

웬디스 방화 용의자는 브룩스 여친

보석금 1만달러 책정석방 후 재판 받을듯 레이샤드 브룩스 사살 현장 웬디스 매장에 지난 13일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체포된 백인 여성 나탈리 해나 화이트(29)가 브룩스의 여자친구로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화이트는 23일 오후 3시경 자신의 변호사 사무실 앞에서 마샬 서비스, 귀넷 셰리프국 관계자 등에게 체포돼 풀턴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화이트는 귀넷카운티 피치트리 코너스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20일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1급 방화 혐의를 받고 있는 화이트는 24일 정오 카운티 치안법원에 출두할 예정이

|화이트,브룩스,방화,여자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