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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관련 문서 16건 찾았습니다.

“환절기 건강 미생물 생태계 이해해야 지킬 수 있다”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몸 곳곳에 비상등이 켜진다. 단순 컨디션 저하에 그치면 다행이지만 평소 경미했던 증상이 질환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생긴다.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결정짓는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 몸속 존재하는 약 39조 개의 미생물 생태계를 의미한다. 세계 최대 미생물 연구 국제학회 IPC(International Scientific Conference on Probiotics, Prebiotics, Gut Microbiota and Healt

라이프·푸드 |환절기 건강, 미생물 생태계 |

[의학카페] FDA,‘대변 미생물 이식술’ 첫 승인

장염 치료에 새 희망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세균에 의한 재발성 장염 치료를 위해 건강한 사람의 대변에서 추출한 미생물을 투여하는 ‘대변 미생물 이식술’(FMT)을 처음으로 승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FDA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페링 파마슈티컬의 대변 이식 기반 치료법 ‘레비오타’(Rebyota)를 설사 등을 유발하는 ‘클로스트리듐 디피실균’(C. difficile) 감염에 의한 재발성 장염 치료법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대변 미생물 이식술은 현재도 ‘연구용 치료법’으로 분류

사회 |FDA,대변 미생물 이식술 첫 승인 |

와인에서 출발한 미생물 연구, 인류를 질병에서 구하다

※ 와인만큼 역사와 문화가 깊이 깃든 술이 있을까요. 역사 속 와인, 와인 속 역사 이야기가 찾아옵니다. 2018년 소펙사(Sopexaㆍ프랑스 농수산공사) 소믈리에대회 어드바이저 부문 우승자인 출판사 시대의창 김성실 대표가 씁니다.   공기 중 초산균의 작용으로와인이 부패해지는 이유 밝혀섭씨 60~65도 저온살균법 발견발효원리 넘어 질병 연구도 매진탄저병.닭콜레라.광견병 백신 개발 오르세미술관에 소장된 알베르트 에델펠트의 루이 파스퇴르(Louis Pasteur) 초상화.&nbs

기획·특집 |와인,역사 |

새 비만 치료법으로 ‘장 미생물 이식’ 연구 한창

마른 사람의 ‘변 캡슐’ 삼키는 실험일부“효과 봤다”… 일반화는 일러비만은 다양한 방법 병행해야 효과  몇 년전 과체중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비만과 미생물군 유전체 연구를 시작할 무렵,  이를 발표한 보스턴의 매사추세츠 제너럴병원 내분비학자인 일레인 유 박사에게는 지원자가 몰려 들었다. 지원자들은 멀리는 알라스카와 하와이에서도 쇄도했다.무엇보다 놀라웠던 것은 이 연구를 위해 지원자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도 몰려 들었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마른

기획·특집 |비만치료법,장미생물,이식,연구 |

식습관 따라 장내 미생물군집 확 달라진다

영양분 대사·면역체계·건강증진 역할하는 장내 세균채식할 경우 육류 중심 때보다 훨씬 풍성·다양해져내장을 건강한 박테리아로 바꾸려면 식단에 더 신경을새해에 건강을 위한 결심을 하나 하고 싶다면 내장을 새롭게 재정비하는 일이 어떨지 추천하고 싶다.우리의 내장에 살고 있는 세균과 미생물, 즉 집합적으로 미생물군집이라고 알려진 이 공동체를 개조하는 일이 건강을 위해 장기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투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사람의 몸에는 수조(trillions)개에 이르는 미생물 균체가 살고 있는데 이는 인체 세포수의 10배에 달하는 숫자다.

기획·특집 |식습관,장내,미생물 |

"최소 3개월 모유 먹여야…미생물 발달 돕고 천식 위험 낮춰"

미국·캐나다 연구팀 "모유 일찍 끊으면 천식 관련 미생물 증가"유아 장내 박테리아 전자현미경 사진[Liat Shenhav, NYU Langone Healt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기에게 모유를 먹여야 할 이유가 더 늘었다. 최소 3개월 이상 모유를 먹이면 아기의 장내 미생물 군집(microbiome) 형성과 폐 건강을 증진, 천식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랑곤헬스와 캐나다 매니토바대 연구팀은 20일 과학 저널 셀(Cell)에서 출산 후 3개월 이상 모유를 먹이면 아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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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학 카페] 아미노산‘페닐알라닌’ 장 미생물에 분해되면 심혈관 질환 위험 높여

 필수 아미노산의 하나인 페닐알라닌은 여러 음식물에 들어 있다. 각종 식물은 물론 동물의 단백질 섭취원인 육류와 대두 등에서도 발견된다.이 페닐알라닌이 장의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 심장 질환 위험을 높이는 부산물로 바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약칭 PAG라는 이 부산물은 혈류를 타고 이동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심근경색 같은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학술 의료 센터인 ‘클리블랜드 클리닉‘ 스탠리 헤이즌 박사팀은 이런 내용의 논문을 5일 저널 ’셀(Cell)에 발표했다.헤이즌 박사는 “특히 심장

라이프·푸드 | |

소금 섭취 줄이세요… 장내 미생물 건강 좋아져

칩ㆍ피자ㆍ햄버거 등 초가공식품이 짠 음식의 주범 소금을 많이 먹으면 장에 해로운가? 일부 과학자들은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식단은 장에 서식하는 수조 개의 박테리아, 바이러스 및 기타 미생물 군집인 장내 미생물 군집(gut microbiome)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과학자들은 연구를 통해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장에 서식하는 유익한 미생물 중 일부가 억제될 수 있다는 사실과 함께 소금 섭취를 줄이면 정반대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찾아냈다.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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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발견된 모유의 효과…"장내미생물 군집 형성→보호 강화"

미 연구팀 "모유 보체 단백질이 장내 미생물 형성 유도, 세균 감염 보호"모유[Johns Hopkins Bloomberg School of Public Healt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기에게 모유를 먹여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생쥐 실험 결과 모유 속 보체 단백질(complement protein)이 장내 미생물 군집 형성을 도와 병원성 세균 감염으로부터 새끼를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미국 존스 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 대학원 펑이 완 교수팀은 25일 과학 저널 셀(Cell)에서 보체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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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카페] “장 내부 미생물군 원활한 장 운동에 필수”

 음식물이 잘 소화되고, 장을 매끄럽게 통과하려면 장벽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장의 신경세포가 이렇게 장벽 근육의 연동운동을 제어하는 데 장의 미생물이 꼭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의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 과학자들은 이런 내용의 논문을 저널 ‘네이처’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는 스위스 베른대학 과학자들도 참여했다.  지난 5일 온라인에 공개된 논문 개요 등에 따르면 이런 세균이 있어야 장 신경세포의 Ahr 유전자가 활성화해 결장의 건강한 연동운동을 유도한다. 과민성

라이프·푸드 |장내,미생물 |

"장내 미생물,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에도 영향 미친다"

연구팀 "알츠하이머와 관련 있는 10개 장내 박테리아 그룹 확인"인간 뇌 모델[JOSH HAWKINS/UNLV 제공]사람의 장내 세균 구성과 알츠하이머병 위험 사이에 강력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식단 조절 등을 통한 장내 세균 변화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UNLV) 징충 천 교수팀은 12일 과학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서 장내 세균과 뇌의 연관성에 관한 논문 수십편을 메타 분석해 알츠하이머병과 관련

사회 |장내 미생물,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 영향 |

몸안 미생물군 서식 박테리아 “대장암 발병과 연관”

몸 안의 미생물군에 서식하는 박테리아 종(種)이 대장암의 발달과 연관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지워싱턴대 의학·보건학 대학의 로파 미슈라 외과 교수팀은 이런 내용의 연구 보고서를 저널 ‘위장병학(Gastroenterology)’에 최근 발표했다. 미슈라 교수는 이 대학의 중개의학 센터 소장을 겸직하고 있다.지난주 온라인(www.eurekalert.org)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슈라 교수팀은 이번에 세포부착분자 관련 암 배아 항원(CAECAM) 족(family)의 단백질 상호작용을 연구했다. CAEC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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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치료제부터 썩는 플라스틱…미생물의 무한변신

■‘ 마이크로바이옴-합성생물학’미래산업 게임체인저아토피 등 장내 미생물과 연관 커, 항암제·자폐증 치료제 임상 진행코로나 백신 개발 도운 합성생물학… 의료·기후위기 해결 실마리 될듯  ‘미생물로 치료제도 개발하고 바이오 연료·플라스틱 등도 만들고…’미생물을 활용해 사람의 건강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연구가 급속히 진화하고 있다. 그동안 인류가 미생물을 활용해 다양한 발효식품 등을 만들어왔던 수준과는 근본적으로 차원이 다르다. 한마디로 미생물의 무한 변신 시대가 열린 것이다.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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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확인된 '장 미생물'의 힘, 항암 면역치료도 개선

장 세균 3종이 생성하는 이노신 효과 확인캐나다 캘거리대 연구진, 저널 '사이언스'에 논문  장의 미생물 생태계가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건 이제 상식이 됐다.이번엔 장의 특정 미생물군이 항암 면역치료 효과를 높이는 메커니즘이 새로이 밝혀졌다.새로운 암 치료 수단으로 주목받는 일명 '면역 관문 억제제'를 특정 장 세균과 함께 동물에 투여했더니 대장암 종양의 크기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한다. 캐나다 캘거리대 의대 과학자들이 수행한 이 연구 결과는 최근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장미생물,항암,면역치료,개선 |

호두·오트밀 먹으면 장내 유익 미생물 증가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것으로 체내 존재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 전체를 일컫는다. 장내 유익한 미생물 군집이 많아지고 건강한 균형을 이루면, 인체 면역 및 대사, 심지어 기분까지도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들이 많다.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건강하다는 것은 유익균이 해로운 균을 계속 억제하면서 균형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최근 건강 잡지 ‘헬스’(Health) 11월호에 실린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건강에 도움되는 음식들을 소개한다. ▦오트밀 귀리(오트)와 보리에는

라이프·푸드 |장내,건강,음식,유익미생물,호두,오트밀 |

알아두면 좋은 식품이야기 ⑦식품 속 미생물, 발효와 부패

장류나 과실주너무 오래 발효땐 유해 물질도 증가나라마다 고유의 자연환경과 식문화에 맞는 전통 발효식품을 제조해 왔다. 우리나라도 예로부터 농경문화를 기반으로 채소, 곡물, 어패류 등의 저장성과 풍미를 높여 오랜 기간 두고 먹을 수 있는 김치류, 장류, 젓갈류 등 다양한 발효식품을 만들어 왔다. 이들 발효식품은 곡류 위주 식생활에 있어서 중요 영양공급원이었으며, 지금은 우리 전통 발효식품의 기능성에 대한 많은 연구결과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발효식품 고유의 향과 맛 그리고 저장성은 식품 속에 존재하는 젖산균, 효모, 곰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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