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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방위비 합의에 연방국무부“중대한 성과”

미 정부는 2026년 이후 한국이 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는 협상의 타결을 한미 모두의 성취로 4일 평가했다. 연방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는 양측에 중대한 성과(a significant accomplishment)가 될 것이며 우리의 동맹과 우리의 공동 방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무부는 "1953년 이래 미국과 한국의 동맹은 동북아시아, 이보다 넓은 인도태평양 지역, 이를 넘어선 지역의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축(the linchpin)"이라고 강조했다. 한미는 이날 2026년 이후 5개년간 적

사회 |주한미군 방위비 합의 |

‘주한미군 2만8,500명 유지’

연방하원, 8952억달러 규모 연방하원이 14일 주한미군 현 수준 규모 유지를 포함한 2025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을 처리했다.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8,952억달러 규모의 2025회계연도 NDAA를 찬성 217표, 반대 199표로 가결했다. 전체 국방예산은 2024 회계연도에 비해 90억달러 상당인 1% 가량 인상됐다. 법안은 특히 "평화롭고 안정된 한반도라는 공동의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국방부가 한국과 동맹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의회의 인식"이라며 "여기에는 한국에 배치된 약 2만8,500명의 미군을

사회 |주한미군, 2만8,500명 유지 |

연방하원“주한 미군 현 수준 유지”의결

공화당 마이크 로저스 군사위원장, 한미동맹 강화 법안 작성 연방하원 의회의 군사위원회가 23일 주한미군 규모를 현 수준(2만8.500여명)으로 유지한다는 내용의 국방수권법안(NDAA)을 의결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공화당 마이크 로저스 군사위원장 명의로 작성된 이 법안에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한다’는 문장이 포함됐다.1953년 상호방위조약에 따라 미국의 모든 방위 역량을 활용해 한반도에 핵우산을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 또한 담겼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에 방위비

정치 |연방하원,주한 미군, 현 수준 유지,의결 |

“미군 연체차량 압류 위법” 현대캐피털 미 법인 피소

연방 정부가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금융 담당 법인이 군인 민생 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8일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법원에 제기된 소장에 따르면 연방 법무부는 ‘현대 캐피탈 아메리카'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현역 복무 중인 미군의 리스·할부 구매 차량 26대를 법원의 허가 없이 압류해 군인민사구제법(SCRA)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이 법은 군인이 군 복무에 들어가기 전에 계약금이나 구매 할부금 일부를 지불한 차량 등 소유물을 계약 조건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군 복무 중 압류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사회 |현대캐피털 미 법인 피소 |

한국계 미군 찬송속 '한국전 영웅' 고퍼켓 대령 의회서 추도식

한국전 참전자로는 첫 의사당 안치·조문 '예우'…"용기·명예의 모범"육군군악대 에스더 강 하사 자원해 노래…"한국계 미국인으로 뜻깊다" 미국 의사당 중앙홀에서 29일 한국전쟁 영웅인 고(故) 랠프 퍼켓 미 육군 예비역 대령의 유해를 안치하고 조문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워싱턴=연합뉴스)   "그의 용기와 자기희생은 후대 군인의 마음에 영원한 유산이 될 것입니다"(공화당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한국전쟁에 참전해 미국과 한국 양쪽에서 최고 훈장을 받은 고(故) 랠프 퍼켓 미 육군 예비역 대령의 유해가 29일 오후

사회 |한국계 미군,한국전 영웅,고 퍼켓 대령, 의회서 추도식 |

한국전 참전 미군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

한미우호협회 26일 헌화 및 감사오찬"참전용사 희생 덕에 오늘 한국 이뤄" 한국전 정전협정 71주년을 맞아 한국전에 참전했다 희생된 740명의 조지아 출신 미군 참전용사를 추모하며 생존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헌화 및 오찬 행사가 열렸다.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블레이크)는 26일 한국전 기념식 및 헌화식을 둘루스 1818클럽에서 개최했으며 약 100명의 참전용사 및 가족, 내외빈들이 참여했다.협회가 매년 열고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클 박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어린이 합창단이

사회 |한미우호협회, 박선근, 휴전 71주년 기념 오찬 |

한국전쟁 명예훈장 수훈 미군 마지막 생존자, 97세로 별세

'북진 진두지휘' 퍼켓 예비역 대령…한국 최고 무공훈장도 수훈 8일 별세한 랄프 퍼켓 육군 예비역 대령[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전쟁에서 세운 공으로 미국 명예 훈장을 수훈한 참전 용사 중 마지막 생존자였던 랠프 퍼켓 미 육군 예비역 대령이 9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8일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 국립보병박물관은 퍼켓 대령이 이날 조지아주 콜럼버스에 있는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정확한 사인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1926년 조지아주에서 태어난 그는 19

사회 |한국전쟁 참전용사, 97세로 별세,조지아 |

주한미군 근무 한인 횡령·뇌물 유죄

호텔 매니저 근무하며 900만 달러 불법 계약 주한미군 시설에서 매니저로 근무하던 미 시민권자 한인이 연방 정부의 공공재산을 횡령해 빼돌리고 뇌물을 수수하는 등 혐의로 기소돼 유죄를 인정했다.13일 연방 검찰에 따르면 주한미군이 운영하는 서울의 드래곤힐 랏지(DHL)에서 매니저로 근무해 온 구모(52)씨가 동료 매니저인 도널드 고워와 공모해 군 기지의 재활용 프로그램 수익금을 개인 통장으로 빼돌리는 등 횡령을 저지르는 한편 한국 기업들로부터 뇌물을 받고 90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에 불법적으로 영향을 미친 혐의가 적발돼 기소됐

사회 |주한미군 근무 한인, 횡령·뇌물 유죄 |

주한미군 시설 입찰 담합 한국인 1명 추가 기소

한국인 1명이 주한미군 시설 공사의 입찰을 조작하고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미국에서 추가로 기소됐다.연방 법무부는 6일 텍사스주 서부지구 연방 대배심이 한국 국적자 조모씨와 조씨가 운영하는 한국 회사를 기소하는 공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조씨는 2018년 11월부터 다른 인원들과 함께 하도급 공사 입찰을 조작하고 공사 가격을 담합하기로 공모해 수백만 달러 규모의 수리 및 유지보수 하도급 공사를 따냈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조씨와 공모한 권모씨와 신모씨 등 2명은 이미 지난해 3월 기소됐다. 

사회 |주한미군 시설 입찰 담합,한국인 추가 기소 |

아동 성범죄 미군 한인 탈영병 체포

미 육군에 근무하는 한인 추정 병사가 아동 대상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군법재판에서 64년형을 선고받은 뒤 탈영해 긴급 수배됐다가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워싱턴주 지역매체 ‘더 뉴스 트리뷴’에 따르면 지난 19일 군법재판에서 64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탈영한 이모 병장이 26일 체포됐다.미 육군 측에 따르면 워싱턴주 조인트 베이스 루이스 맥코드(JBLM) 기지 법원에서 열린 군법재판에서 이씨는 3건의 아동강간과 3건의 아동음란행위에 대한 유죄 판결과 함께 징역 64년을 선고받았다. 또 계급 강등과 급여 및 수당 박탈 조치, 그

사건/사고 |아동 성범죄, 미군 한인, 탈영병 체포 |

베트남전 참전 시민권 한인도 미군과 같은 의료혜택

바이든,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보훈법' 서명…3천여명 혜택 기대 정전 70주년 기념행사서 발언하는 마크 타카노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한국군으로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후 미국 시민권을 얻은 한인도 미국 정부가 미군 참전용사에 제공하는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조 바이든 대통령이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주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보훈법'(Korean American VALOR Act)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이 법은 1962년 1월 9일부터 1975년 5월 7일 사이에, 또는 보훈장관이 정한 기

사회 |베트남전 참전 시민권 한인, 의료혜택 |

요르단 기지 희생 조지아출신 미군 시신 귀환한다

바이든이 직접 나가 예우2021년 8월 카불 전사자 귀환 후 2년 5개월만요르단 미군 기지에서 사망한 병사들왼쪽부터 윌리엄 제롬 리버스(46) 하사, 브리오나 알렉산드리아 모펫(23) 하사, 케네디 라돈 샌더스(24) 하사. [AFP 연합뉴스(미 국방부 제공)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요르단 내 미군 기지에 대한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숨진 미군 병사 3명의 시신이 2일 조국으로 귀환한다.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직접 나가 이들을 맞이할 예정이다.1일 AP,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요르단 북부 미군 주

사건/사고 |요르단 기지 희생, 조지아출신 미군 시신 귀환 |

북한 남침시 미군동원에… 미국민, 찬성 50%-반대 49%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 조사…찬성률 러 독 침공시보다 14%p 낮아주한미군 장기주둔엔 찬성 64%로 일본·독일보다 약간 높아 미국내 한 기관의 여론 조사에서 북한이 남침할 경우 미군을 동원해 한국을 돕는데 대한 미국민의 찬반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CCGA)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달 7∼18일 실시한 조사(오차범위 ±2%p) 결과에 따르면 ‘북한이 한국을 침공할 경우 미군을 동원하는데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찬성과 반대가 각각 50%, 49%로 집계됐다. 찬성이 1%포인트 많았지만 오

사회 |북한 남침시, 미국민, 찬성 50%-반대 49% |

‘6.25 미군 전사자 고향 돌며 기부금’ 한인 노부부 화제

구성열씨 부부, 지역 초등학교에 명패^기부금 전달미 전역 39개주 순회…참전용사 헌신 학생들에 전해 6.25전에 참전한 미군 전사자들의 고향을 찾아 미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를 찾아 감사와 기부를 전하는 한인 부부 구성열(80), 구창화(77)씨. 이들 부부는 지난 2020년부터 6.25전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미군 참전용사들의 고향을 찾아 지역 초등학교에 이들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와 기부금을 전하는 프로젝트를 펼쳐 감동을 주고 있다.구씨 부부는 2020년 10월 버몬트에서 시작해 애리조나, 뉴욕, 웨스트버지

사회 |6.25 미군 전사자 고향 돌며 기부금,한인 노부부 화제 |

요르단 미군 피습 3명 사망… 중동 긴장고조

친이란 민병대 드론 공격 작년 10월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중동에 주둔한 미군에 대한 친이란 무장단체의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군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미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의 공격이 지속되고 있고, 3명의 사망자까지 나오자 미국 정부는 책임을 묻겠다며 보복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중동 지역 긴장이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지경으로 고조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28일 성명을 통해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가

사건/사고 |요르단 미군 피습 3명 사망 |

판문점 월북 미군병사 북한, 중국 통해 추방

지난 7월 판문점을 통해 월북했던 주한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이 북한에서 풀려났다. 북한은 킹 이병을 아무 조건 없이 중국으로 추방했으며, 미국 당국이 킹 이병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바이든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27일 브리핑에서 “트래비스 킹 이병이 미국의 보호 하에 있다는 것을 즉각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웨덴 정부 팀이 킹 이병 석방을 위해 북한으로 들어갔으며, 킹 이병은 북중 국경을 통해 석방돼 현재 미군 기지에 안전하게 도착한 상태라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킹 이병은 이날 중국 단둥으로

사회 |판문점 월북 미군병사 북한, 중국 통해 추방 |

군사우편이 주한미군 마약 ‘온상’

밀반입 기지에서 흡연 한국 경찰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주한미군 A(24) 씨 등 22명을 검거해 이 중 유통책인 B(33·필리핀) 씨와 C(27·한국인)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20일 밝혔다. 구속 송치된 2명 외 미군 17명과 한국인 3명 등 20명도 불구속 송치됐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1년 3개월간 주한미군 군사우체국을 통해 밀반입한 합성대마 350㎖를 판매·유통하거나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평택 캠프험프리스 소속 미군인 A씨는 육안상 액

사회 |군사우편,주한미군,마약 온상 |

미군 부대 앞 놓여져 위탁가정 전전하다 미군 장교로

파란만장 인생 스토리  이준 중령과 부인 이효진씨.한국서 혼혈로 태어나 고아원과 위탁 가정을 전전하다 11세 때 미국에 미군 장교가 된 후 25년간 복무를 했던 ‘파란만장한 인생’의 주인공 이준(50) 중령의 은퇴 스토리가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이 중령의 가슴 아픈 스토리는 50년 전인 1973년 7월24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전쟁 때 흑인 미군과 한국 여성 사이에서 태어났던 당시 22세의 혼혈 한인 여성이 대구 미군부대 캠프 헨리 앞에 바구니에 담은 어린 남자아이와 두살 터울의 누나를

사회 |이준 중령 |

"주한미군전우회 인턴십에 지원하세요"

한미동맹에 관심 있는 18세 이상  주한미군전우회(Korea Defense Veterans Association, KDVA)가 2023-2024 인턴쉽 지원자를 모집한다. KDVA는 한미동맹 강화 및 지원 단체로, 인턴쉽은 한미동맹과 관련 주제에 대해 배우며, 전문적 경험을 쌓고, 인맥을 넓히며 한미동맹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쉽 분야는 ‘연구보조(Research Assistant)’과 ‘행사 관리 및 지원(Event Management and Support)’이 있다. 연

교육 |주한미군전우회, 인턴십, KDVA |

한국전 참전 미군 안장식에 한인들 참석

총영사관 최종희 영사, 향군 장경섭 회장 애틀랜타 총영사관 최종희 영사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장경섭 회장은 지난 12일 조지아 에콜스카운티 웨이페어 프리미티브 침례교회 묘지에서 거행된 고 듀이 에드워즈 르위스 주니어 상병의 안장식에 참석했다.르위스 상병은 한국전 참전 중 1950년 12월 장진호 전투에 투입돼 전쟁포로가 됐고, 이후 실종자로 처리됐다. 후에 동료들은 그가 1951년 3월 전쟁포로 중 사망했다고 증언했다. 이후 지난해 가을 유전자 분석을 통해 르위스 상병의 신원이 확인돼 고향에 돌아올 수 있었

사회 |듀이 르위스 상병, 총영사관, 재향군인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