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요르단 기지 희생 조지아출신 미군 시신 귀환한다

지역뉴스 | 사건/사고 | 2024-02-02 09:57:39

요르단 기지 희생, 조지아출신 미군 시신 귀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바이든이 직접 나가 예우

2021년 8월 카불 전사자 귀환 후 2년 5개월만

요르단 미군 기지에서 사망한 병사들왼쪽부터 윌리엄 제롬 리버스(46) 하사, 브리오나 알렉산드리아 모펫(23) 하사, 케네디 라돈 샌더스(24) 하사. [AFP 연합뉴스(미 국방부 제공)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요르단 미군 기지에서 사망한 병사들왼쪽부터 윌리엄 제롬 리버스(46) 하사, 브리오나 알렉산드리아 모펫(23) 하사, 케네디 라돈 샌더스(24) 하사. [AFP 연합뉴스(미 국방부 제공)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요르단 내 미군 기지에 대한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숨진 미군 병사 3명의 시신이 2일 조국으로 귀환한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직접 나가 이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1일 AP,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에서 사망한 윌리엄 제롬 리버스(46) 하사, 케네디 라돈 샌더스(24·여) 하사, 브리오나 알렉산드리아 모펫(23·여) 하사 등 3명의 시신이 2일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 도착한다.

미국은 예우를 갖춰 희생자들을 맞이한다.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도 현장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운구를 지켜보며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도 자리한다.

바이든 대통령이 해외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목숨을 잃은 미 장병 시신을 맞으러 나간 건 군 통수권자가 된 후 이번이 두 번째다.

2021년 8월 아프가니스탄 카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숨진 미 장병 13명의 시신이 도버 기지로 돌아왔을 당시 현장에 참석해 예를 갖추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리버스 하사 등 3명은 지난달 27일 밤 타워 22 컨테이너를 겨냥한 드론 공격으로 숨졌다.

이들은 모두 조지아주 출신으로, 샌더스·모펫 하사는 병장에서 하사로 추서 진급됐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한 후 중동 지역에서 미군이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이들 희생자를 낸 공격의 주체로 카타이브 헤즈볼라 등을 포함한 이라크 친이란 민병대 '이라크 이슬람저항군'(IRI)을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성명을 내고 "이 군인들은 흔들리지 않는 용기와 굴하지 않고 본분을 다하는 모습 등 조국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미 동료들, 그리고 테러와의 전쟁에서 함께 싸우고 있는 동맹국과 협력국들의 안전을 위해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면서까지 조국에 대한 헌신을 굽히지 않았다"고 추모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우체국입니다…” USPS 사칭 ‘스미싱’ 사기 기승
“우체국입니다…” USPS 사칭 ‘스미싱’ 사기 기승

“우편물 배달에 문제”무차별적 문자 메시지피해자 클릭하게 현혹개인 금융정보 등 노려 한인이 받은 USPS 사칭 사기 문자. 발신 번호에 필리핀 국가번호(69)가 찍혀 있다. [독자

에너지 절약 효자 단열재… 아무것이나 쓰면 안돼
에너지 절약 효자 단열재… 아무것이나 쓰면 안돼

주택 단열만 잘해도 에너지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추운 겨울철 외투와 같은 역할을 하는 단열재는 외부의 찬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더운 여름철에는 실내 냉방

‘옐프’리뷰 읽으면 내년 홈 디자인 트렌드 보인다
‘옐프’리뷰 읽으면 내년 홈 디자인 트렌드 보인다

맛집을 찾기 위해‘옐프’(YELP)를 검색하는 사용자가 많다. 옐프는 사용자 리뷰와 평가를 기반으로, 지역 비즈니스 및 서비스를 검색하고 평가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사용자

감각 기능을 유지해야 젊음도 지킬 수 있다
감각 기능을 유지해야 젊음도 지킬 수 있다

청력 저하, 치매 위험 두 배 높이는 위험인자서서히 진행되는 시력 저하, 주기적 검진 필요 나이가 들수록 몸의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지고 시력과 청력, 후각 역시 노화로 인한 변화를

대학 신입생 등록 큰폭 감소… 등록률 낮은 대학 공략 기회
대학 신입생 등록 큰폭 감소… 등록률 낮은 대학 공략 기회

FAFSA 지연이 직접적 원인일자리 늘어 취업 선택 증가어퍼머티브 액션 취소 영향지원 대학 검색 폭 확대 전략 2024학년도 가을 학기 대학 신입생 등록률이 예년에 비해 많이 감소

AI로 심방세동 위험 예측한다
AI로 심방세동 위험 예측한다

심전도 나이, 실제보다 높을수록 발병↑“다른 심장질환 예측에도 활용 기대” 부정맥은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빠른 빈맥성 부정맥과 비정상적으로 느린 서맥,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간헐적 단식보다 낫다?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겼더니…
간헐적 단식보다 낫다?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겼더니…

40~60대 4500여 명 10.6년간 추적조사하루 식사횟수·인슐린 저항성 연관성 분석 공복시간을 최대한 길게 갖는 간헐적 단식이 유행하는 가운데 규칙적으로 하루 세끼를 챙겨먹는

2030 남성 노리는‘강직성 척추염’… 이것만 잘 지켜도 예방
2030 남성 노리는‘강직성 척추염’… 이것만 잘 지켜도 예방

■ 홍석찬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아침 기상 후 뻣뻣한 느낌… 3개월에 걸쳐 통증 나타나조기 진단해 적절한 치료 받아야 척추 진행 막을 수 있어 <사진=Shutterst

원조 베낀 ‘오레오’… 세계서 가장 잘나가는 과자 된 비결
원조 베낀 ‘오레오’… 세계서 가장 잘나가는 과자 된 비결

오레오와 하이드록스의 엇갈린 운명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과자는 무엇일까. 독일의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오레오'다. 2014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신종 ‘딥페이크’ 스캠 사기 기승
신종 ‘딥페이크’ 스캠 사기 기승

AI로 지인 목소리·영상감쪽같아 더 속기 쉬워기관 사칭 등 범죄 심화내년 더욱 급증할 전망 노인과 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한 사칭 사기와 보이스피싱 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