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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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 위협하며 성관계 요구·돈 갈취…한인 CBP요원 체포

괌 국제공항 근무하며한국인 여성 관광객에 연방 이민당국 요원으로 근무하는 한인이 공항에서 만난 한국인 여행객에게 입국심사를 도와주는 대가로 성관계를 요구하다 체포됐다. 이 대원은 또 한국인 여행객이 많은 현금을 소지한 것을 문제 삼으며 이를 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괌 경찰청의 보도자료와 법원문서에 따르면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 소속의 34세 김모씨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한국인 여행객에게 금품을 갈취하고 성관계를 요구하다 체포됐다고 7일 퍼시픽데일리뉴스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5일 괌 국제공항에

사회 |추방 위협,성관계 요구·돈 갈취,한인 CBP요원, 체포 |

주운 돈으로 복권 샀는데 '100만 달러' 당첨된 '행운남'

목수로 50여년 일한 남성 "은퇴하겠다" 소감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는 목수가 주차장에서 주운 20달러로 복권을 샀다가 100만 달러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지난 27일 CNN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배너 엘크에서 목수로 일하는 제리 힉스는 지난 22일 고속도로 편의점 주차장에서 20달러 지폐를 주웠다.그는 곧바로 복권을 구매했고, 100만 달러에 당첨된 사실을 확인했다. 힉스는 "원래 사려던 복권이 (판매점에) 없어 그 대신 스크래치 복권을 샀다"고 말했다.이후 지난 25일 노스캐롤라이나주 교육 복권 본부를 찾아

사회 |주운 돈으로 복권 샀는데,100만 달러 |

은행 ATM에서 인출한 돈이 위조지폐?

위조 100달러 지급 ‘발칵’ 최근 켄터키 프로비던스 소재 인디펜던스 뱅크의 ATM(현금인출기)에서 100달러짜리 위조 지폐가 인출되면서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통상 은행이 ATM에 지폐를 넣기 전 위폐 감별기 검사를 거친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금융권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서고 있다. 20일 인디펜던스 은행 측은 “최소 10여명 이상의 고객들이 ATM에서 인출한 100달러 지폐로 샤핑을 하던 중 위조 지폐 여부를 알게 됐고 은행에 이를 알려 왔다”라며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직접 연락해 적절한 조치를 취

경제 |은행 ATM에서 인출한 돈,위조지폐 |

전쟁 확산에 방산업체 ‘돈방석’

5년만에 현금 2배 전망 록히드 마틴의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이 앨라배마주 트로이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로이터] 전쟁 확산 등으로 전 세계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무기 주문이 늘어 주요 방산업체들이 역대급 이익을 얻을 전망이다. 버티컬 리서치 파트너스 분석에 따르면 세계 15대 방산업체는 오는 2026년에 520억달러의 잉여 현금 흐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2021년 말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미국의 5대 방산업체는 2026년 말까지 260억달러의 현금을 벌어들일 전

경제 |방산업체,돈방석 |

“디지털 카드·운동화·책까지 돈 되면 다 판매”

트럼프의 대선 ‘돈벌이’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자신의 인지도를 활용한 돈벌이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8일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자신의 이름과 이미지를 각종 제품에 사용하게 하는 라이선스 계약과 책 판매 등을 통해 큰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일례로 그는 지난달부터 자신의 이미지를 담은 디지털 수집용 카드를 한 장당 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웹사이트에서는 대체불가토큰(NFT) 형태의 카드를 15장 이상 사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경제 |트럼프,대선 돈벌이 |

혼돈에 빠진 귀넷·캅 이민자 커뮤니티

287(g)강제도입 HB1105 발효민주당 출신 셰리프 진퇴양난 민주당 출신 셰리프가 있는 귀넷과 캅 카운티가 새로운 이민단속규정 발효와 함께 11월 선거를 앞두고 혼돈에 빠져 있다고 AJC가 보도했다.귀넷의 키보 테일러 셰리프와 캅의 크레이그 오웬스 셰리프는 4년전 선거에서 소위 287(g) 조항 폐지 등 친이민자 성향 공약을 내걸며 당시 공화당 출신 셰리프들을 누르고 동반 당선됐다.이들은 당선 뒤 실제로 구치소 수감자의 이민신분을 조사해 불법체류자로 드러날 경우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신변을 인도하도록 하는 287(g

이민·비자 |HB1105, 287(g) , 귀넷 셰리프, 캅 셰리프 |

‘조지아 패스웨이’ 광고에 돈 쏟아 붓는다

주정부 1,070만 달러 광고비 확정 조지아 주정부가 연방정부 메디케이드를 제한적으로 확장한 자체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인 조지아 패스웨이(Pathways to Coverage) 홍보를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9일 러셀 카슨 주 보건부 장관 및 존 킹 주 보험 커니셔너와 회의를 마친 뒤 조지아 패스웨이에 보다 많은 조지아 주민들의 등록 유도를 위해 1,070만 달러 규모의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그 동안 조지아 주정부는 작년 조지아 패스웨이의 공식적인 시행 후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

사회 |조지아 패스웨이, 메디케이드, 광고비, 브라이언 캠프 주지사 |

"그 돈이면 다른 데 가겠다" 디즈니월드 외면하는 소비자들

디즈니·식스플래그·유니버설 등 테마파크 2분기 실적 둔화월가선 '경기둔화 신호' 우려…일각 "입장료·숙박비 많이 올린 영향"플로리다주의 디즈니월드 테마파크[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디즈니월드 등 미국의 주요 테마파크들이 고물가 등 여파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디즈니월드, 식스플래그,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미국 내 주요 테마파크 운영사들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테마파크 사업 부문이 실적이 둔화했다고 밝혔다.유니버설 스튜디오

경제 |디즈니,식스플래그,유니버설,실적 둔화 |

'돈 잡아 먹는' 귀넷 청사 개보수 공사

추가비용 7,100만 달러 승인원래 비용 대비 3배나 늘어나 귀넷 카운티 청사 개보수를 위한 비용이 당초 계획보다는 상당히 늘고 있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23일 귀넷 카운티 위원회는 귀넷 사법 및  행정센터 개보수 공사 추가비용 7,100만 달러를  승인하고 이를 시공사인 길반사에 배당했다.현재 길반사는 모두 10단계로 진행되는 귀넷 청사 개보수 공사 중 현재 4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를 관리 감독하는 귀넷 시설관리국의 제리 데니스에 따르면 이번 추가공사비 승인으로 인해 총공사비는 1억500만 달러에 달해 2021년

사회 |귀넷청사, 귀넷 커미셔너 위원회, 개보수 공사 |

"돈을 갚았으니 횡령 아냐" 한심한 논리

"적법절차 당선, 퇴진 압박 굴하지 않을 것""보험금 수령 은폐, 공금 횡령은 범법행위" 정말로 떳떳하면 은행 계좌 전부 공개해야 한인회 공금 5만 달러를 빼돌려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입후보 공탁금으로 사용해 한인회장으로 불법 당선된 이홍기 씨가 최근 해명자료를 내고 “적법한 절차에 의해 당선 공고된 한인회장을 상대로 하는 그 어떤 퇴진 압박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한인사회의 분노에 기름을 부은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지난 26일자 한인회가 낸 해명자료에서 이홍기 씨는 “공금을 사용해 공탁금을 납부한 것에 진심

사회 |이홍기, 해명자료, 한심한 논리 |

[전문가 칼럼] 심리학이 돈이 되겠어?

밤새 이가 아파 끙끙 앓던 A환자. 실력이 뛰어난 치과의사에게 찾아가 10분만에 사랑니를 뺐다. 그런데 다음 순간 1,000불의 의료비 청구서가 나온 걸 보고는 의사에게 항의했다. “고작 10분만에 1,000불이라니요?” 의사가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다. “천천히 1시간 만에 빼 드릴 걸 그랬나요?”B는 키를 잃어버려 한밤중에 자기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바람에 열쇠수리공을 불렀다. 1분만에 문이 열렸지만 대신 175불을 내야 했다. 수리공이 말했다. “초보시절에는 30분 이상이 걸렸죠. 하지만 그때 사람들은 제 서비스에 만족했어요.

외부 칼럼 |전문가 에세이, 김케이 임상심리학 박사,심리학 |

결혼식 축가 부르고 받은 돈이 무려 ‘1천만 달러’

저스틴 비버, 축하 공연 저스틴 비버(가운데)가 신랑신부와 함께찍은 사진.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연합>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30)가 아시아 최고 부자 중 한 명인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의 막내아들 결혼식 축하연에서 축가를 불렀다. 8일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TOI)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비버는 지난 5일 뭄바이에서 열린 암바니 회장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28)의 결혼식을 앞두고 열린 신부를 위한 행사(산기트·sangeet)에서 축하 공연을 했다. 암바니 가

사회 |저스틴 비버, 축하 공연,1천만 달러 |

“전 세계 백만장자들 돈 싸 들고 도망간다”

중국·영국·인도 이어유출 순위 한국 4위UAE 3년연속 유치 1위 한국이 중국과 영국, 인도에 이어 올해 백만장자 유출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 4위에 올랐다. 최근 영국 최대 투자 이민 컨설팅 업체 ‘헨리앤파트너스’가 발표한 ‘2024 프라이빗 웰스 마이그레이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연말까지 1,200명의 백만장자가 해외로 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3년 800명보다 50% 늘어난 수치다. 1위를 차지한 중국은 1만5,200명, 영국은 9,500명, 인도는 4,300명이었다. 한국을 이어

경제 |백만장자들, 돈 싸 들고 도망 |

자기 차 안 쓰면 1천달러 돈 준다

우버, 시범 프로그램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가 LA를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7개 도시 운전자 175명을 선정해 5주 동안 자신의 자동차 대신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대가로 1,000달러를 지불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혀 한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 레스 카(One Less Car)’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우버는 “교통혼잡과 환경오염을 개선하고 자동차 부담에서 벗어난 라이프 스타일을 장려할 목적으로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선발해 미국인들의 월 평균 차량 운영비용인 1,000달

사회 |자기 차 안 쓰면, 1천달러 돈 준다 |

트럼프 '입막음돈 재판' 선고 9월 18일로 두 달 연기

대법 면책특권 결정 여파…트럼프측 '유죄평결 파기' 주장조지아주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사건도 영향 불가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죄 평결을 받은 '성추문 입막음 돈'의 형량 선고일이 9월 18일로 두 달 연기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언론들이 2일 보도했다.연기된 기간 담당 재판부는 전직 대통령의 재임 중 공적 행위에 면책특권이 인정된다는 연방 대법원의 판결이 선고에 영향을 미칠지를 따질 전망이다.보도에 따르면 성추문 입막음 돈 사건 재판을 맡은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후안 머천 판사는 트럼프 전

정치 |트럼프,입막음돈 재판,선고연기 요청 |

미 반도체법, 500억달러 ‘돈다발’ 풀기 시작

중국 견제 효과 기대실제 건설·유지가 성패  조 바이든 행정부가 자국 반도체 산업을 부양하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대규모 보조금 지급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효과도 일부 이미 나타나고 있지만 공장 건설을 위한 한시적 대규모 자금 투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2년 제정된 반도체법은 자국에 공장을 짓는 기업에 반도체 생산 보조금으로 총 390억달러, 연구개발(R&D) 지원금으로 총 132억달러 등 5년간 총 527억달러를 지원한다. 월스트릿저널(WSJ)은 이 정책 초기 단계

경제 |미 반도체법, 500억달러,돈다발 풀기 시작 |

주택보험료 뛰는데 보상액 줄어… 내 돈으로 수리할 판

얼마 전 강력한 토네이도로 텍사스와 아이오와에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 다가올 여름에는 허리케인과 산불 등 자연재해가 예년보다 빈발할 것으로 우려된다.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도 문제지만 피해 후 오를 주택 보험료에 한숨짓는 주택 소유주가 많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피해 복구에 필요한 주택 보험금이 충분히 지급되지 않아 최근 더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매년 보상액 충분한지 확인하고 조정해야 보험료 올라도 피해 대비해 반드시 가입을 ◇ 부족한 보험금, 내 돈으로 수리해야 할 판보험 정보지 ‘코

부동산 |주택보험료 뛰는데, 보상액 줄어 |

[나의 의견] 돈은 얼마만큼 필요한 걸까?

나이 먹은 사람에게 특히 돈이 없으면 고통이라는데 도대체 얼마만큼의 돈이 필요할까.돈은 똥인가? 많이 들어본 말이고 생각 있는 분들이 가끔씩 들려주는 말이다. 거름이 되어서 꽤 필요하고 많이 있을수록 성공한 사람으로 우러름을 받을 수도 있지만 잘못 쓰면 똥만도 못한 사람이라고 욕먹을 일이 더 많다.많으면 많을수록 좋을 것 같지만 아니다. 돈을 많이 가져보고 마음껏 써보다가 나이 먹고 깨닫는 사람들은 ‘적당히’를 말한다. 경험에서 나온 생각과 말이다. 나이 먹어가며 돈의 중요성이 떨어지는 게 옳다. 돈보다 더 귀하고 중요한 것을

외부 칼럼 |나의 의견,이근혁,메릴랜드,돈 |

온라인서 만나 돈 요구하면 ‘로맨스 사기’

뉴욕주검찰, 주의 당부피해금액 규모는 약 7억4,000만 달러 뉴욕주검찰이 온라인 기반의 데이팅 앱이 활성화하면서 이성에게 접근해 환심을 산 뒤 금전을 갈취하는 로맨스 사기(Romance Scam)가 심각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6일 주검찰은 “로맨스 사기는 사기꾼들이 남의 신분을 도용해 피해자들의 사랑과 믿음을 얻은 뒤 돈을 요구해 사기 치는 것”이라면서 “만약 온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이 은행계좌를 요구하면 로맨스 사기범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로맨스 사기 즉, 로맨스 스캠은 연애를 뜻하는 ‘로맨스(romance

사회 |로맨스 사기 |

“오타니 돈 손댔다”…전 통역사 유죄 확정

미즈하라, 재판서 인정 도박 빚을 갚으려고 메이저리그 수퍼스타 쇼헤이 오타니(LA 다저스)의 돈에 손을 댄 혐의로 기소된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39)가 4일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오타니는 이에 대해 “중요한 종결”이라며 안도감을 표시했다. 4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즈하라는 이날 샌타애나 연방법원에서 열린 형사재판에서 검찰이 기소한 혐의를 모두 시인했다. 그는 법정에서 “나는 피해자 A(오타니)를 위해 일했고, 그의 은행 계좌에 접근할 수 있었으며, 큰 도박 빚에 빠졌다”며 “나는 그의 은행

사회 |오타니 전 통역사, 유죄 확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