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지(아름다운 행복·쥬위시타워 보석줍기 회원)
앞만 보고 가다가
문득 뒤돌아보니
숨가픈 내 발자국 소리
실바람에도 바람개비처럼
황혼의 세월은
덧없이 실려간다
넓은 길 좁은 길
되돌릴 수 없는 나의 길을 위해
긴 숨을 들이 마신다
그 누구를 위해
먼 길을 걸어왔는지
터벅 터벅 남은 내 길을 위해
서둘러 돋보기를 꺼내 든다
보석줍기,양수지
양수지(아름다운 행복·쥬위시타워 보석줍기 회원)
앞만 보고 가다가
문득 뒤돌아보니
숨가픈 내 발자국 소리
실바람에도 바람개비처럼
황혼의 세월은
덧없이 실려간다
넓은 길 좁은 길
되돌릴 수 없는 나의 길을 위해
긴 숨을 들이 마신다
그 누구를 위해
먼 길을 걸어왔는지
터벅 터벅 남은 내 길을 위해
서둘러 돋보기를 꺼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