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는 “고통”을 “고통”이라 부르지 않으시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이 “수고하고 무거운 짐”의 근원이 어디에서 왔느냐?’ 그것은 하나님의 거룩을 완벽하게 소유한 하나님의 아들이 죄의 유혹 앞에서 스스로 타락의 길을 선택함으로써 <죄와 사망>을 이 세상에 가져온 것이 그 발단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에서 이탈함으로써 <이 죄에 빠진 최초의 사람, 아담>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롬 3:23) 원인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이 원초적인 죄의 결과가 이 세상 온 인류에게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게 만든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이 세상에 처한 “COVID-19 Pandemic”은 최소한 114개국가에 4000명 이상의 인명살상을 일으킨 후, 마침내 WHO(세계보건기구)의 사무총장 Tedros Adhanom Ghebreyesus(테드로스 아다놈 게브레우스)가 선포한대로, “WHO(세계보건기구)가 2009년 H1N1 "돼지 독감" 이후 처음으로 ‘세계 전염병’을 발병”시켰습니다. 그런데, 우리 예수님은 이미 2천년 전에, 이보다 더 훨씬 이전인, “창세 전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엡1:4), 우리를 향하여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천국 초청장을 내미셨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초청에는 중요한 공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안코라 임파로 예수(Ancora Imparo Jesus) 공식>입니다. “한 늙은 화가가 교회 천장에 벽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교황은 약속을 어기고 재료 구입비도 주지 않고 화가를 부려 먹습니다.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작업장에서 도망쳤다가 다시 붙잡혀 오기도 했습니다. 결국 87세의 나이에 그 천장벽화는 완성됩니다. 그리고 이 화가는 ‘안코라 임파로(Ancora Imparo)!’라 외칩니다. 나는 아직도 배우고 있다. 87세의 노년기에도 자신이 배우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안코라 임파로 예수의 초청장입니다. 안코라 임파로 예수의 초청장의 목적은 ‘나는 더 이상 배움의 대상이 아니라는 <자만심>이 아니라 <’나는 아직도 배워야 한다’는 겸손함>’에 있습니다. 항상 배움의 자세로 살아가는 겸손한 사람만이 하나님의 나라의 거룩한 백성이 될 수 있다는 진리의 선포가 마태복음 11장의 결론입니다. <안코라 임파로 예수>의 제자입니까? <안코라 임파로 예수의 제자, 미켈란젤로>가 조용히 자기 그림 스케치북에 써 놓은 그 흔적이 지금도 로마에 있는 시스티나 성당에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안코라 임파로 예수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Ancora Imparo).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Rest)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light)>이라” 하시니라(마11:28-30).
우리는 배워야 합니다. 지금 <COVID-19 Pandemic>을 겪으면서 우리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의 원초적인 근본원인의 정체성의 본질을 배워야 합니다. 에덴동산에서 추방된 인간은 결코 변하지 않았습니다(창3장). 그 시절의 세상도 결코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함이라.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창 6:12-13). 그 이후에도 사람은 여전히 변하지 않습니다. “그 때에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21:25). 그 이후에도 사람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계2:5). 우리는 배워야 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죄의 결과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유황불못입니다(롬6:23, 창19:24-25, 계21:8). 우리는 때가 더 늦기 전에 예수님이 내미시는 그 겸손한 손을 붙잡고 배워야 합니다. 안코라 임파로 예수! 아멘 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