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올 대선 아시아계 유권자들이 “핵심 스윙보터”

미국뉴스 | 정치 | 2024-08-15 08:04:56

11월 대선, 아시아계 유권자,스윙 보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NYT, 아시안 표심 주목

 “대체로 민주당에 투표

공화·무당층 될 가능성도”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한인 등 아시아계 유권자들이 경합주의 승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 ‘스윙 보터’(swing voter·부동층 유권자)가 될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4일 보도했다. 절대적인 유권자 규모 자체는 흑인이나 라틴계보다 적지만 특정 정당에 대한 충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데다 경합주의 승패를 결정할 수 있는 수준까지 투표율이 증가했다는 분석 때문이다.

지난 2020년 대선을 기준으로 아시아계 유권자는 전체 유권자의 4%를 차지했다. 이는 라틴계(15%)나 흑인 유권자(14%)보다 낮은 수치지만, 투표율은 다른 소수 인종 유권자에 비해 높다. 아시아계 유권자의 2020년 투표율은 2016년 대선과 비교해 약 40% 증가했으며 이는 모든 인구 집단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증가라고 NYT는 전했다.

나아가 2020년 대선에서 투표한 아시아 유권자의 규모는 미시간주를 제외한 모든 경합주에서 승패를 결정한 격차보다 많았다고 NYT는 정치 데이터 분석업체 ‘타킷스마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NYT는 아시아계 유권자의 투표율 증가와 관련, “그것은 조지아주에서 큰 차이를 만들었다”면서 “아시아계 유권자들은 (2020년 대선 때) 트럼프를 축출했으며 상원 선거 승패를 결정하는 결선 투표에서 2명의 민주당 상원의원을 선출했다”고 말했다.       

 

아시아계 유권자의 경우 대체로 민주당에 투표하는 경향이 있으나 그 비율은 줄어드는 추세다. 2012년 대선 때는 아시아계 유권자의 70%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투표했지만 2020년에는 약 3분의 2만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했다.

분석에 다르면 아시아계 유권자는 다른 일반 유권자보다 무소속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2배 높다.

이는 아시아계 유권자의 다수가 외국 태생인 유일한 유권자 그룹이라는 사실과 관련이 있다. 새로 투표 자격을 얻은 유권자는 처음에는 무소속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 때문에 개방적으로 정당의 정책과 가치를 살펴본다고 NYT는 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