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공부하러 한국행’ 러시… 미국 학생들 급증

한국뉴스 | 사회 | 2024-08-13 08:16:39

한국 유학,연수 미국인 학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한국 유학·연수 미국인

팬데믹 전 대비 30% 증가

미국내 한인 유학생은 ↓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는 유학·연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3,100여명으로 처음으로 3,000명을 넘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전 보다 30% 이상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한류 열풍의 영향이 크며, 한국 대학 및 정부의 외국인 유치 노력도 한 몫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2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유학·연수 목적으로 방문한 경우는 3,08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상반기 보다 11.3%, 5년 전인 2019년 보다 32.3%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숫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 2,334명이었지만, 2020년 1,237명, 2021년 819년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어 2022년 1,801명으로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고, 2023년엔 2,776명으로 팬데믹 전보다 많아졌으며, 올해 더욱 늘어난 상황이다.

 

유학·연수 목적의 한국 방문은 미국에서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대해 한류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전 세계에서 K-팝, K-영화, K-드라마, K-뷰티, K-푸드 등 K-콘텐츠가 인기를 끌어 젊은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또 취업을 위해 한국어·한국문화를 배우거나 유학을 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더해 한국 지방대학과 지방자치단체들이 학생수 감소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이며, 한국 정부와 지자체가 한국어 능력 등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내 취업을 유도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왔다.

 

반대로 한국에서 미국으로의 유학·연수는 감소한 상황이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학생 및 교환 방문자 관리시스템(SEVIS)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유학(F) 및 직업연수(M) 비자를 통해 미국내 체류 중인 한국 국적자는 4만5,23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인 작년 5월의 4만6,014명과 비교해 1.7% 줄어든 숫자다. 한인 유학생은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크게 줄어들었는데, 팬데믹 전 조사때인 2019년 3월의 6만2,207명과 비교하면 27.3% 적어진 셈이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본업 강화 ‘식품 초격차’… 미서 아시아 푸드 1위 굳힌다
본업 강화 ‘식품 초격차’… 미서 아시아 푸드 1위 굳힌다

CJ제일제당, 미·유럽에 신공장  크리스티 노엄(왼쪽 두번째부터)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브라이언 쉬에그 슈완스 대표, 박민석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가 착공식에서 시삽하고 있

트럼프 관세에 일본 자동차 업계 ‘긴장’

‘영업이익 최고 35% 감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공언한 대로 중국 이외 국가에서 수입하는 물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일본 자동차 업계의 이익이 크게 줄어들 수

비트코인 9만8,000달러 돌파 대선 후 역대급 상승세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첫 10만 달러선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1일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29% 오른

‘크롬’ 강제매각 요청…법무부, 법원에 제출

연방 법무부가 법원에 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의 강제 매각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 법무부가 구글의 반독점 소송이 진행 중인 워싱턴 DC 연방법원에 이

파격·우격다짐 트럼프 인선… 게이츠 사퇴로 제동 걸리나
파격·우격다짐 트럼프 인선… 게이츠 사퇴로 제동 걸리나

나머지 인선 숨통 트려는 전략적 양보 가능성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국방장관 지명자로 당시 폭스뉴스 앵커인 피트 헤그세스와 백악관에

[한인마트 정보] 풍성한 결실의 기쁨! 가족과 함께 나누세요
[한인마트 정보] 풍성한 결실의 기쁨! 가족과 함께 나누세요

시온마켓시온마켓추수감사절 선물상품전으로  보령 재래/파래/녹차 전장김 선물용5매 10봉 /BOX 10.99,  킹스푸드 도라지 배즙/순우리 칡진액/ 흙마늘/즙쟁이 칡과 헛개30 E

미국 의사들도 편한 전공 선호… 피부과 지원 50%↑
미국 의사들도 편한 전공 선호… 피부과 지원 50%↑

평균 연봉은 54만불주 4일에 야근도 없어  미국에서도 의대 전공자들의 피부과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응급 상황이 거의 없으니 야근이 없고,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귀넷 카운티 생명과학 산업단지 중심지로 도약
귀넷 카운티 생명과학 산업단지 중심지로 도약

342개의 중소 생명과학 기업 보유생명과학 산업 분야의 주축 역할 조지아가 생명과학 산업단지로 지속성장하며 경제 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조지아내 생명과학 산업에

크리스 카, 2026 조지아 주지사 출마 선언
크리스 카, 2026 조지아 주지사 출마 선언

52세 법무장관, 공화당 후보로 출마 선언  크리스 카(사진) 조지아주 법무장관은 21일 2026년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52세인 카는 공화와

조지아 결핵감염 절반 귀넷∙풀턴 등서
조지아 결핵감염 절반 귀넷∙풀턴 등서

작년 246건∙∙∙1년전 대비 5.4%↓ 결핵 감염 환자수가 전국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에서는 되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조지아 보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